[뉴스핌=이영기 기자] 정부는 한국전력이 터키정부와 체결할 양해각서(MOU)는 원전건설 수주를 위한 것이 아니라 법적 제도적 사항 등 사전 준비를 위한 것이며, 수주계약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4일 한전이 터키정부와 원전 수주 MOU를 오는 10일경에 체결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언론에서는 양국이 전문가 T/F팀을 구성하고 4개월 동안 원전건설에 필요한 구체적 사안을 논의하고, 터키 북부 시놉(Sinop)지역이 유력하며 공동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원전을 건설하는 민관협력 방식을 검토, 최종적으로 수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현재 한전과 터키 에너지부간 실무협의가 진행 중인 양해각서(MOU)는 터키 원전건설을 위한 법적·제도적 사항 등 여러 가지 사전 준비에 대한 기초단계 수준의 공동연구에 관한 것으로 원전건설 수주를 위한 양해각서가 아니며, 수주계약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매우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지경부 원전수출진흥팀의 강경성 과장 "터키는 재정상황 등 여건도 그렇지만 정부 자체에서 아직 원전에 대한 계획이 전무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4일 한전이 터키정부와 원전 수주 MOU를 오는 10일경에 체결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언론에서는 양국이 전문가 T/F팀을 구성하고 4개월 동안 원전건설에 필요한 구체적 사안을 논의하고, 터키 북부 시놉(Sinop)지역이 유력하며 공동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원전을 건설하는 민관협력 방식을 검토, 최종적으로 수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현재 한전과 터키 에너지부간 실무협의가 진행 중인 양해각서(MOU)는 터키 원전건설을 위한 법적·제도적 사항 등 여러 가지 사전 준비에 대한 기초단계 수준의 공동연구에 관한 것으로 원전건설 수주를 위한 양해각서가 아니며, 수주계약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매우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지경부 원전수출진흥팀의 강경성 과장 "터키는 재정상황 등 여건도 그렇지만 정부 자체에서 아직 원전에 대한 계획이 전무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