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하나대투증권 정민규 애널리스트는 2일 현대종합상사에 대해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대종합상사는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의 인수에 따라 계열사 관련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손실이 발생하던 청도 조선소도 현대중공업 TF팀 파견으로 2010년부터 빠른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현대상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의 인수에 따라 계열사 관련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고, 2) 지속적인 손실이 발생하던 청도 조선소가 현대중공업 TF팀 파견으로 2010년부터 빠른 정상화가 예상되며, 3) 이에 따라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 2010년 매출액은 +24.4% 증가한 3조 2,063억원으로 성장 전망
2010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4.4% 증가한 2,06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 증가는 주로 계열사 관련 매출의 증가에 기인할 예상인데, 1) 현대중공업 신재생 및 기자재 관련 매출 확대에 따라 관련 동사의 관련 매출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며, 2) 현대제철 고로 가동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 역시 동사의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다. 3) 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할 경우, 관련 석유화학 매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동사의 성장성은 더욱 커질 수 있을 전망이다.
◆ 영업 외 부분 호전으로 실적 개선세 확대 예상
동사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청도 조선소도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1월 현대중공업에서 17명의 TF팀을 현지에 파견하여 정상화를 위한 개선작업에 착수한 상태이다.
청도조선소의 손실원인이 주로 운영미숙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현대중공업의 노하우가 접목될 경우, 정상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 업황의 악화가 향후에도 지속될 경우 당 부지에 업종 변환을 통한 효율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2010년 손실 규모는 09년의 절반 수준인 약 -300억원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며, 2011년에는 BEP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E&P가치도 점차 늘어날 전망
09년 초 크게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점차 상승하면서 $70~80/bbl까지 회복한 상태이다. 동사가 확보한 해외자원광구는 대부분 LNG이며, LNG 가격은 국제유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동사의 E&P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9년 하반기부터 동사가 3%의 지분을 확보한 예멘 LNG가 생산을 시작하면서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10년부터 동사의 E&P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대종합상사는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의 인수에 따라 계열사 관련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손실이 발생하던 청도 조선소도 현대중공업 TF팀 파견으로 2010년부터 빠른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현대상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의 인수에 따라 계열사 관련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고, 2) 지속적인 손실이 발생하던 청도 조선소가 현대중공업 TF팀 파견으로 2010년부터 빠른 정상화가 예상되며, 3) 이에 따라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 2010년 매출액은 +24.4% 증가한 3조 2,063억원으로 성장 전망
2010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4.4% 증가한 2,06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 증가는 주로 계열사 관련 매출의 증가에 기인할 예상인데, 1) 현대중공업 신재생 및 기자재 관련 매출 확대에 따라 관련 동사의 관련 매출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며, 2) 현대제철 고로 가동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 역시 동사의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다. 3) 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할 경우, 관련 석유화학 매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동사의 성장성은 더욱 커질 수 있을 전망이다.
◆ 영업 외 부분 호전으로 실적 개선세 확대 예상
동사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청도 조선소도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1월 현대중공업에서 17명의 TF팀을 현지에 파견하여 정상화를 위한 개선작업에 착수한 상태이다.
청도조선소의 손실원인이 주로 운영미숙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현대중공업의 노하우가 접목될 경우, 정상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 업황의 악화가 향후에도 지속될 경우 당 부지에 업종 변환을 통한 효율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2010년 손실 규모는 09년의 절반 수준인 약 -300억원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며, 2011년에는 BEP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E&P가치도 점차 늘어날 전망
09년 초 크게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점차 상승하면서 $70~80/bbl까지 회복한 상태이다. 동사가 확보한 해외자원광구는 대부분 LNG이며, LNG 가격은 국제유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동사의 E&P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9년 하반기부터 동사가 3%의 지분을 확보한 예멘 LNG가 생산을 시작하면서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10년부터 동사의 E&P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