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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신정장 동력 본격 가동"-하나대투

기사입력 : 2010년01월29일 08:12

최종수정 : 2010년01월29일 08:12

하나대투증권은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현대제철 4/4분기 영업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그 동안 부진했던 형강 판매가 개선되어 4/4분기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6% 늘어난 274만톤에 달했다"고 말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2010년에는 당진 제1고로의 본격 가동으로 새로운 성장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로 생산일정은 3월까지 시험 생산한 후 4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해 판재류의 원료자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4분기 실적 Review –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현대제철 4분기 영업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그 동안 부진했던 형강 판매가 개선되어 4분기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6% 늘어난 274만톤에 달했다. 반면 4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철스크랩가격 하락에 따른 단가인하 등으로 전분기 대비 3% 떨어졌다. 그러나 원료투입가격 안정과 가동률 상승에 기인한 고정비부담 완화에 힘입어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2조 1,1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 신장된 1,884억원에 달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8.9%로 전분기 대비 1.7%p 개선되며, 매 분기 호전되는 모습이었다.

□2010년 신성장 동력 본격 가동 - 2분기 중 제철사업부문 BEP 예상

2010년에는 당진 제1고로의 본격 가동으로 새로운 성장 원년이 될 전망이다. 고로 생산일정은 3월까지 시험 생산한 후 4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해 판재류의 원료자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화입 이후 계획 대비 순조로운 생산으로 1월말 경에는 예정대로 정상 수율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제철사업부문의 BEP 수율이 90% 수준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중 제철사업부문의 BEP 달성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금년 제품 판매량은 고로 1기와 후판 라인 본격 가동에 힘입어 전년대비 20% 늘어난 1,187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원료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철강수급 개선으로 단가인상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따라서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 40% 증가한 9조 2,868억원, 8,115억원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 유지 –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12개월 목표주가 110,000원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금년부터 고로 관련 CAPEX부담은 줄어들고 투자효과는 가시화되어 그 동안 주가 할인요인이었던 투자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2) 판재류 비중 확대에 따른 product mix 개선효과로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상호보완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3) 당진 제1고로의 수율 개선이 가시화될수록 기업가치 재평가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다. 당진 제 1고로(400만톤)를 감안한 현대제철 톤당 기업가치는 427달러로 global peers 평균 대비 38% 낮아 기업가치 재평가로 인한 upside potential이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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