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푸르지오' 현장에 첫 적용, 탄소배출 1933톤 저감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저감 콘크리트'를 개발·실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배출저감 콘크리트'는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 대신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부산물로 발생되는 플라이 애쉬(Fly Ash)와 고로 슬래그(Blast Furnace Slag)를 다량 사용해 시멘트 사용량을 40% 이상 줄였다.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는 생산과정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주요 오염원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탄소배출저감 콘크리트'는 인천 송도 '푸르지오' 현장에 적용해 기초부분에 2만4400㎥의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약 1933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이 저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탄소발생저감 콘크리트는 품질이나 시공성, 내구성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콘크리트와 차이가 없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친환경 건설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저감 콘크리트'를 개발·실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배출저감 콘크리트'는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 대신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부산물로 발생되는 플라이 애쉬(Fly Ash)와 고로 슬래그(Blast Furnace Slag)를 다량 사용해 시멘트 사용량을 40% 이상 줄였다.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는 생산과정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주요 오염원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탄소배출저감 콘크리트'는 인천 송도 '푸르지오' 현장에 적용해 기초부분에 2만4400㎥의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약 1933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이 저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탄소발생저감 콘크리트는 품질이나 시공성, 내구성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콘크리트와 차이가 없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친환경 건설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