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담뱃세 개비당 2엔 이상 인상할 듯 - 닛케이
[뉴스핌=노종빈 기자] 일본 세제당국은 담뱃세를 개비당 2엔, 1갑당 40엔 가량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니혼게이자이가 21일 보도했다.
내년 44조엔 규모의 국채 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는 일본 정부는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일본 최대 담배업체 재팬토바코(JT) 주가는 이날 0.7% 하락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미 매출 회복을 위해 담배값을 1갑당 20엔 정도 인상할 방침이어서 전체 소비자 가격은 60엔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집권당인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은 담배값을 1갑당 100엔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재무성은 담배 1개비당 세금을 1엔 올릴 경우 약 1360억엔(15억달러)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영화된 JT는 일본 담배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정부지분은 50%에 이르고 있다.
[뉴스핌=노종빈 기자] 일본 세제당국은 담뱃세를 개비당 2엔, 1갑당 40엔 가량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니혼게이자이가 21일 보도했다.
내년 44조엔 규모의 국채 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는 일본 정부는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일본 최대 담배업체 재팬토바코(JT) 주가는 이날 0.7% 하락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미 매출 회복을 위해 담배값을 1갑당 20엔 정도 인상할 방침이어서 전체 소비자 가격은 60엔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집권당인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은 담배값을 1갑당 100엔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재무성은 담배 1개비당 세금을 1엔 올릴 경우 약 1360억엔(15억달러)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영화된 JT는 일본 담배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정부지분은 50%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