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19일 은평구에서 네이트가 진행하는 장학프로그램 러닝메이트의 대학생 멘토와 고3 멘티 4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3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한 이유는 자신이 받은 도움을 남을 돕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정작 이들의 가정 중 86%가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차상위 계층 등으로 대학 등록금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 등록금 마련 장학금에 신청한 한 학생은 “나도 어렵지만 남을 도우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들의 대학 등록금 마련을 돕기 위해 올해 말까지 사랑의 열매 ARS를 통해 장학금을 모금하고 있다. SK컴즈가 운영하는 네이트 ‘사이좋은세상’을 통해 도토리로도 기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