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모린스(대표 석송곤)가 딜로이트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500대 고속성장 기업 중 10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지난 3년간 매출액 기준으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아시아 태평양 500대 기업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모린스가 10위 기업에 올랐다.
1위는 중국 인터넷 의류 쇼핑업체 '반클 테크놀로지'로 평균 성장률이 2만 9577%로 나타났다.
모린스는 3년간 연평균 성장률 2002%로 10위에 올랐으며 이 외에 국내기업으로는 엘앤에프신소재가 838%로 26위, 옵틱스가 493%로 65위 등 3곳이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모린스는 '연아의 햅틱' 등 터치스크린 패널 전량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매출 7억원에서 2008년 454억원, 올해 9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최근 3년간 고속 성장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