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3일 새벽 인천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어망이 보관돼 있던 비닐하우스 8개동이 탔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 화재 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망을 보관하는 비닐하우스 15개 동 가운데 8개 동과 컨테이너 1개가 탔다.
비닐하우스와 어망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천소방본부에는 30여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와 소방관 13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1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