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한금융투자 임지수 애널리스트는 27일 GS에 대해 “석유정제 마진 회복이 기대에 못미쳐 석유정제 부문의 계절성과 중국수요 모멘텀이 모두 실종된 상태”라며 “경유의 높은 재고 부담과 중국의 중소규모 신규설비 가동을 고려하면, 2010년 상반기 중 뚜렷한 반등이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G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석유정제마진 회복 속도 기대에 못 미쳐
4/4분기 석유정제마진 회복속도가 기대를 하회하고 있다. 10월말 개선 추세를 보이던 복합정제마진이 11월 다시 BEP 아래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당초 4분기 연말 특수 및 난방용 수요 등 계절성과 중국의 하반기 SOC 투자집행 본격화로 정제마진의 개선을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하던 등ㆍ경유 스프레드는 개선 폭이 미미한 반면, 비수기를 맞이한 휘발유 스프래드는 약화되었다. 즉 현재까지는 석유정제 부문의 계절성과 중국 수요 모멘텀이 모두 실종된 부진한 정제마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등 경유 재고 수준이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계절성과 휘발유 소비부진에 따른 미국 정유사들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조정 이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 뚜렷한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
현 시점의 석유정제마진은 정상수준 이하이기 때문에, 2010년 미국의 제조업 경기회복이 나타나거나 중국의 SOC 투자집행이 본격화 될 경우 정제마진의 정상화 방향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경유의 높은 재고수준 부담과 중국의 중소규모 신규설비 가동을 고려하면, 상반기중 뚜렷한 반등이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다만 회사측은 석유제품의 수요, 특히 중국 수요는 논리적으로 전망하기 어려운 overshooting도 자주 나타났기 때문에 상반기 기대 이상의 반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있다고 한다.
◆ 화학은 기대 이상의 선방 지속
반면 PX 시황은 기대 이상의 선전을 지속하고 있다. 현물거래 비중이 낮은(20% 전후) 상황에서 유가상승과 중국 폴리에스터 부문의 강한 수요가 두드러지면서 현물가격이 강하게 움직이고, 계약가격이 이것을 쫒아가는 양상이다. 즉 현재의 시황은 약간의 과열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4/4분기 화학 부문 실적은 3/4분기 대비 감익을 예상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소폭 감익에 그칠 전망이다.
그는 G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석유정제마진 회복 속도 기대에 못 미쳐
4/4분기 석유정제마진 회복속도가 기대를 하회하고 있다. 10월말 개선 추세를 보이던 복합정제마진이 11월 다시 BEP 아래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당초 4분기 연말 특수 및 난방용 수요 등 계절성과 중국의 하반기 SOC 투자집행 본격화로 정제마진의 개선을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하던 등ㆍ경유 스프레드는 개선 폭이 미미한 반면, 비수기를 맞이한 휘발유 스프래드는 약화되었다. 즉 현재까지는 석유정제 부문의 계절성과 중국 수요 모멘텀이 모두 실종된 부진한 정제마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등 경유 재고 수준이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계절성과 휘발유 소비부진에 따른 미국 정유사들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조정 이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 뚜렷한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
현 시점의 석유정제마진은 정상수준 이하이기 때문에, 2010년 미국의 제조업 경기회복이 나타나거나 중국의 SOC 투자집행이 본격화 될 경우 정제마진의 정상화 방향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경유의 높은 재고수준 부담과 중국의 중소규모 신규설비 가동을 고려하면, 상반기중 뚜렷한 반등이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다만 회사측은 석유제품의 수요, 특히 중국 수요는 논리적으로 전망하기 어려운 overshooting도 자주 나타났기 때문에 상반기 기대 이상의 반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있다고 한다.
◆ 화학은 기대 이상의 선방 지속
반면 PX 시황은 기대 이상의 선전을 지속하고 있다. 현물거래 비중이 낮은(20% 전후) 상황에서 유가상승과 중국 폴리에스터 부문의 강한 수요가 두드러지면서 현물가격이 강하게 움직이고, 계약가격이 이것을 쫒아가는 양상이다. 즉 현재의 시황은 약간의 과열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4/4분기 화학 부문 실적은 3/4분기 대비 감익을 예상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소폭 감익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