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생보사와 대등 브랜드로 시장확대 예상"
-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적정주가 28만9000원
[뉴스핌=신상건 기자] 삼성화재가 10월부터 본격화된 생명보험사와의 실손보험시장 내 경쟁에서 오히려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아직 40% 수준의 잠재 가입 가능고객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생보사의 시장 진입과 홍보로 잠재 고객에 대한 관심 환기 효과가 발생할 경우를 상정했다
이 경우 대형 생보사와 대등한 수준의 압도적 브랜드 파워와 전속채널 경쟁력 때문에 시장 규모 확대는 물론, 손보사 상품과 프로세스 경쟁력과 맞물려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성장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규모의 경제 효과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화재는 2008회계년 하반기부터 대면조직 채널 규모 확대를 통한 장기보험 성장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타 경쟁사의 장기보험성장전략이 주로 GA채널을 활용한 것인데 반해 장기보험 성장전략은 전속채널을 활용한 것이라는 점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미 규모의 경제를 통한 낮은 사업비율을 이미 지속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적은 비용 부담으로 장기보험 성장전략 추진이 가능하고 이를 통한 낮은 합산비율은 동사의 규모의 경제 효과를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성장은 안정적인 운용자산의 증대를 통한 투자영업이익의 증가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화재의 2009 회계년 말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대비 1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총 원수보험료와 운용자산은 각각 10조원, 2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용훈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국내 손보업의 구조가 ‘ 보험영업에서의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투자영업에서의 이익창출’ 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운용자산의 증가는 삼성화재의 이익 증가세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적정주가 28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적정주가는 5년 예상 가중 평균 수정 자기자본이익률(ROE) 15.6%, 자기자본비용 9.7%를 통해 산출된 적정 멀티플(Multiple)에 압도적 시장지배력에 대한 프리미엄 30%를 적용해 산출했다.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비록 2위권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Valuation)을 적용받고 있지만 독보적 1위 업체로서의 시장지배력은 이를 정당화시킬 것으로 판단한다”며 “적정주가 대비 동사의 주가는 23.2%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적정주가 28만9000원
[뉴스핌=신상건 기자] 삼성화재가 10월부터 본격화된 생명보험사와의 실손보험시장 내 경쟁에서 오히려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아직 40% 수준의 잠재 가입 가능고객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생보사의 시장 진입과 홍보로 잠재 고객에 대한 관심 환기 효과가 발생할 경우를 상정했다
이 경우 대형 생보사와 대등한 수준의 압도적 브랜드 파워와 전속채널 경쟁력 때문에 시장 규모 확대는 물론, 손보사 상품과 프로세스 경쟁력과 맞물려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성장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규모의 경제 효과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화재는 2008회계년 하반기부터 대면조직 채널 규모 확대를 통한 장기보험 성장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타 경쟁사의 장기보험성장전략이 주로 GA채널을 활용한 것인데 반해 장기보험 성장전략은 전속채널을 활용한 것이라는 점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미 규모의 경제를 통한 낮은 사업비율을 이미 지속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적은 비용 부담으로 장기보험 성장전략 추진이 가능하고 이를 통한 낮은 합산비율은 동사의 규모의 경제 효과를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성장은 안정적인 운용자산의 증대를 통한 투자영업이익의 증가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화재의 2009 회계년 말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대비 1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총 원수보험료와 운용자산은 각각 10조원, 2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용훈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국내 손보업의 구조가 ‘ 보험영업에서의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투자영업에서의 이익창출’ 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운용자산의 증가는 삼성화재의 이익 증가세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적정주가 28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적정주가는 5년 예상 가중 평균 수정 자기자본이익률(ROE) 15.6%, 자기자본비용 9.7%를 통해 산출된 적정 멀티플(Multiple)에 압도적 시장지배력에 대한 프리미엄 30%를 적용해 산출했다.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비록 2위권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Valuation)을 적용받고 있지만 독보적 1위 업체로서의 시장지배력은 이를 정당화시킬 것으로 판단한다”며 “적정주가 대비 동사의 주가는 23.2%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