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쌍용차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민노총 탈퇴안이 가결됨에 따라 쌍용차 노조는 상급단체 없이 기업노조로 전환된다.
쌍용차 노조는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투표율 75.3%에 찬성 73.1%로 민주노총 탈퇴를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투표는 재적조합원 3508명 중 2642명(75.3%)이 참여했다. 이중 3분의 2 이상인 1931명이 민노총 탈퇴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조는 국내 완성차 업계로는 처음으로 상급 단체없는 기업 노조로 전환하게 됐다.
노조의 이 같은 결정에 사측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표 결과가 회생계획안을 법원과 채권단이 심사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쌍용차 노조의 민노총 탈퇴가 매년 파업을 해 온 현대차나 기아차 등 다른 완성차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쌍용차 노조는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투표율 75.3%에 찬성 73.1%로 민주노총 탈퇴를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투표는 재적조합원 3508명 중 2642명(75.3%)이 참여했다. 이중 3분의 2 이상인 1931명이 민노총 탈퇴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조는 국내 완성차 업계로는 처음으로 상급 단체없는 기업 노조로 전환하게 됐다.
노조의 이 같은 결정에 사측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표 결과가 회생계획안을 법원과 채권단이 심사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쌍용차 노조의 민노총 탈퇴가 매년 파업을 해 온 현대차나 기아차 등 다른 완성차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