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치러진 중의원 총선이 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관심이 향후 정국 개편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변화와 개혁을 담당할 내각 진용의 구성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일본 민주당과 자민당 양당의 국회 대책 위원장은 중의원 선거 후 처음으로 회동했다. 민주당 측은 이달 하순까지 새 총리 선출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미국 정부가 새 정부와의 대화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달 하순에 오바마 대통령과 하토야마 새 총리의 첫 정상회담 이후 후에 주요 각료와 고위 정부 관계자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총리 선출을 위한 의회 특별회기는 원칙적으로 중의원총선이 치러진 후 30일 이내 개최돼야 하며 그 시기는 아소 다로 현 총리가 지목한다.
이번 회기는 그 시기가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이르면 오는 9월 16일경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는 총리 지명을 위한 특별 국회 회기가 16일 소집되어 19일까지 나흘간에 걸친 회기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는 곧 정권이행팀을 구성해 정권 인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총리로 공식 지명되기 전까지 새 내각 발표는 미룰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차기 총리 내정자가 완벽한 내각 진을 구성하는 데 시간을 두고 꼼꼼히 확인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하토야마 대표는 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대표 요직인 외무 및 재무성장관 그리고 내각관방장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요직 일부를 민간전문가로 구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약화시킨 바 있다.
총리 내정자가 구상 중인 국가전략국의 수장 자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관은 민간전문가와 의회위원들로 구성되며 국가정책 방향 수립과 예산편성 등의 직무를 담당하게 된다.
하토야마 총리 내정자는 총리 취임 직후 9월 22일 뉴욕에서 개최될 UN 기후변화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이어 24~25일 이틀간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신정부의 예산 관련 정책이 주목된다. 민주당은 내년 3월 31일 마감하는 올해 회계연도 분으로 할당된 14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자금 일부를 동결 또는 사용처 변경을 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동시에 세수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추가 예산 확보 필요성으로 공공부채가 증가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신정부는 10월 초 차기 회계연도에 대한 예산편성 작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연말 전에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변화와 개혁을 담당할 내각 진용의 구성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일본 민주당과 자민당 양당의 국회 대책 위원장은 중의원 선거 후 처음으로 회동했다. 민주당 측은 이달 하순까지 새 총리 선출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미국 정부가 새 정부와의 대화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달 하순에 오바마 대통령과 하토야마 새 총리의 첫 정상회담 이후 후에 주요 각료와 고위 정부 관계자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총리 선출을 위한 의회 특별회기는 원칙적으로 중의원총선이 치러진 후 30일 이내 개최돼야 하며 그 시기는 아소 다로 현 총리가 지목한다.
이번 회기는 그 시기가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이르면 오는 9월 16일경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는 총리 지명을 위한 특별 국회 회기가 16일 소집되어 19일까지 나흘간에 걸친 회기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는 곧 정권이행팀을 구성해 정권 인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총리로 공식 지명되기 전까지 새 내각 발표는 미룰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차기 총리 내정자가 완벽한 내각 진을 구성하는 데 시간을 두고 꼼꼼히 확인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하토야마 대표는 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대표 요직인 외무 및 재무성장관 그리고 내각관방장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요직 일부를 민간전문가로 구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약화시킨 바 있다.
총리 내정자가 구상 중인 국가전략국의 수장 자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관은 민간전문가와 의회위원들로 구성되며 국가정책 방향 수립과 예산편성 등의 직무를 담당하게 된다.
하토야마 총리 내정자는 총리 취임 직후 9월 22일 뉴욕에서 개최될 UN 기후변화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이어 24~25일 이틀간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신정부의 예산 관련 정책이 주목된다. 민주당은 내년 3월 31일 마감하는 올해 회계연도 분으로 할당된 14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자금 일부를 동결 또는 사용처 변경을 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동시에 세수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추가 예산 확보 필요성으로 공공부채가 증가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신정부는 10월 초 차기 회계연도에 대한 예산편성 작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연말 전에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