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중국에 LCD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주로 5세대의 낮은 기술을 이용하던 중국 업체가 최신 기술에 가까운 8세대 공장을 2년 내에 짓겠다고 발표해 관심을 끈다.
27일자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업체인 BOE테크놀로지그룹은 이날 베이징에 최신 8세대 LCD 공장을 짓는 41억 달러 규모의 콘소시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BOE가 48% 지분을 가지고 베이징 인터내셔널트러스트가 49.4%의 지분을, 그리고 나머지 두 개 회사가 각각 1%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공장 설립 투자에는 총 280억 3000만위앤(미화 약 41억 달러 상당)이 들어간다.
이 공장을 설립하는데는 약 26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월 115만개의 생산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번 사례는 주로 원가가 낮은 제품 생산을 주로해 오던 중국이 좀 더 최신기술을 도입하려는 노력으로, 최근들어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이번에 중국 BOE가 설립하는 8세대 LCD 공장이 최신인 것은 아니다. 일본 샤프는 이미 사카이현에 10세대 공장이 10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8세대가 50인치 패널 생산이 가능하다면 10세대는 60인치 이상의 패널 생산이 가능하다.
외신들은 이번 중국 BOE의 발표가 삼성 및 LG의 중국 현지 LCD 공장 구축 소식에 이은 것이라면서 관심있게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LG전자가 중국 광저우에 3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삼성전자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쑤저우 지역에 8세대 라인을 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인텔도 2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공장을 중국에 짓기로 하는 등 중국 정부의 인센티브 매력에 이끌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텔이 짓는 공장은 최신 설비가 아닌 두 세대 정도 늦은 기술이며 미국 정부는 최신 기술 유출을 우려해 이 같은 기술 수출은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인텔은 중국에서는 현지 업체와 합작공장을 짓거나 하지 않고, 또한 중국의 최신기술 이전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7일자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업체인 BOE테크놀로지그룹은 이날 베이징에 최신 8세대 LCD 공장을 짓는 41억 달러 규모의 콘소시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BOE가 48% 지분을 가지고 베이징 인터내셔널트러스트가 49.4%의 지분을, 그리고 나머지 두 개 회사가 각각 1%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공장 설립 투자에는 총 280억 3000만위앤(미화 약 41억 달러 상당)이 들어간다.
이 공장을 설립하는데는 약 26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월 115만개의 생산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번 사례는 주로 원가가 낮은 제품 생산을 주로해 오던 중국이 좀 더 최신기술을 도입하려는 노력으로, 최근들어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이번에 중국 BOE가 설립하는 8세대 LCD 공장이 최신인 것은 아니다. 일본 샤프는 이미 사카이현에 10세대 공장이 10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8세대가 50인치 패널 생산이 가능하다면 10세대는 60인치 이상의 패널 생산이 가능하다.
외신들은 이번 중국 BOE의 발표가 삼성 및 LG의 중국 현지 LCD 공장 구축 소식에 이은 것이라면서 관심있게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LG전자가 중국 광저우에 3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삼성전자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쑤저우 지역에 8세대 라인을 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인텔도 2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공장을 중국에 짓기로 하는 등 중국 정부의 인센티브 매력에 이끌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텔이 짓는 공장은 최신 설비가 아닌 두 세대 정도 늦은 기술이며 미국 정부는 최신 기술 유출을 우려해 이 같은 기술 수출은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인텔은 중국에서는 현지 업체와 합작공장을 짓거나 하지 않고, 또한 중국의 최신기술 이전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