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물동량 저점찍고 회복세
[뉴스핌=양창균 기자] 경기회복의 척도인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경기회복과 계절적요인으로 컨테이너 물동량도 빠른 회복세가 기대된다.
26일 해운업계와 시장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국내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896만2785 TEU로 전년도 1069만2845 TEU의 80%대를 넘어섰다. 작년 컨테이너 물동량의 84%까지 높아진 것.
무엇보다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 1/4분기 바닥을 찍은 뒤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계절적인 영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빠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초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00만 TEU 수준에 머물렀으나 2/4분기를 지나면서 130만 TEU로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 올 1월과 2월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각각 117만1159 TEU, 107만9649 TEU로 집계됐으나 3월 들어 130만 TEU를 회복한 뒤 4월과 5월에는 각각 134만 TEU, 130만 TEU를 기록했다. 또한 5월과 6월에도 133만 TEU, 137만 TEU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성진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추세에 있으나 아직 지난해에 비해 두자리수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3/4분기부터는 계절적요인 등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하반기 이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작년 수준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미국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회복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 역시 하반기 들어 견조한 회복세가 전망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조찬강연에서 이러한 의견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경제성장과 관련, "하반기 중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지속, 연간으로 당초 전망치인 마이너스 1.5%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양창균 기자] 경기회복의 척도인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경기회복과 계절적요인으로 컨테이너 물동량도 빠른 회복세가 기대된다.
26일 해운업계와 시장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국내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896만2785 TEU로 전년도 1069만2845 TEU의 80%대를 넘어섰다. 작년 컨테이너 물동량의 84%까지 높아진 것.
무엇보다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 1/4분기 바닥을 찍은 뒤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계절적인 영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빠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초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00만 TEU 수준에 머물렀으나 2/4분기를 지나면서 130만 TEU로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 올 1월과 2월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각각 117만1159 TEU, 107만9649 TEU로 집계됐으나 3월 들어 130만 TEU를 회복한 뒤 4월과 5월에는 각각 134만 TEU, 130만 TEU를 기록했다. 또한 5월과 6월에도 133만 TEU, 137만 TEU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성진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추세에 있으나 아직 지난해에 비해 두자리수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3/4분기부터는 계절적요인 등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하반기 이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작년 수준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미국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회복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 역시 하반기 들어 견조한 회복세가 전망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조찬강연에서 이러한 의견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경제성장과 관련, "하반기 중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지속, 연간으로 당초 전망치인 마이너스 1.5%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