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굿모닝신한증권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17일 서희건설에 대해 2/4분기 실적을 통해 외형성장세가 재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순이익 감소가 예상돼 목표주가는 37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금액은(고속도로 휴게소 제외)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한 6708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서희건설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3조 7천억원이고, 매년 목표치의 50~60% 수준을 달성해 왔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2조원~2조 2천억원 정도는 실현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Q09 매출액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44.0% 증가의 고성장 시현
서희건설의 2009년 2분기 매출액은 2,1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0% 증가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급증한 이유는 2007년과 2008년에 수주한 대한주택공사, 학교 및 SOC물량 등의 공사들의 기성인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 외형성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9.7%, 50.0% 증가
서희건설의 2009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7% 늘어난 8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긴 하였으나, 매출액 증가율보다 소폭 낮은 이유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포스코관련 공사 물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경인운하 수주탈락 등의 수주실패비용(기술개발, 설계용역비)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수익성이 낮았던 일부 민간 공사 관련 기성인식이 2분기에 집중된 점도이유이다. 한편,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0%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 사상 최대 상반기 수주금액, 41.3% YoY 증가
서희건설의 2009년 상반기 신규수주금액은(고속도로 휴게소 제외)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한 6,708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사상최대 상반기 수주금액이다.
서희건설의 2009년 신규수주 목표는 3조 7천억원이고, 매년 목표치의 50~60% 수준을 달성해 왔기 때문에 시
장에서는 2조원~2조 2천억원 정도는 실현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당사는보수적으로 계산한 1조 6천억원(하반기 9,300억원 수주)을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물론, 이 또한 사상 최고수준이다.
◆ 투자의견 매수(유지), 적정주가 3,700원(하향)
서희건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지만, 적정주가는 3,900원에서 3,700원으로 하향한다. 동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당사의 추정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2009년 상반기 순이익은 대규모 기부금 납부, 수주실패 비용인식, 그리고 대손상각비 때문에 예상치를 하회했다.
2009년 2분기부터는 비용측면에서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순이익은 당초 예상치보다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2009년 순이익 예상치를 415억원에서 333억원으로 낮추고, EPS는 501원에서 402원으로 하향하였다.
다만, EPS가 19%낮아지는데 비해서 목표주가는 6%만 낮추었는데, 그 이유는 건설업종 주가 상승으로 Target PER이 7.8배에서 9.2배로 상향되었기 때문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금액은(고속도로 휴게소 제외)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한 6708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서희건설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3조 7천억원이고, 매년 목표치의 50~60% 수준을 달성해 왔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2조원~2조 2천억원 정도는 실현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Q09 매출액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44.0% 증가의 고성장 시현
서희건설의 2009년 2분기 매출액은 2,1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0% 증가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급증한 이유는 2007년과 2008년에 수주한 대한주택공사, 학교 및 SOC물량 등의 공사들의 기성인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 외형성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9.7%, 50.0% 증가
서희건설의 2009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7% 늘어난 8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긴 하였으나, 매출액 증가율보다 소폭 낮은 이유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포스코관련 공사 물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경인운하 수주탈락 등의 수주실패비용(기술개발, 설계용역비)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수익성이 낮았던 일부 민간 공사 관련 기성인식이 2분기에 집중된 점도이유이다. 한편,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0%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 사상 최대 상반기 수주금액, 41.3% YoY 증가
서희건설의 2009년 상반기 신규수주금액은(고속도로 휴게소 제외)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한 6,708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사상최대 상반기 수주금액이다.
서희건설의 2009년 신규수주 목표는 3조 7천억원이고, 매년 목표치의 50~60% 수준을 달성해 왔기 때문에 시
장에서는 2조원~2조 2천억원 정도는 실현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당사는보수적으로 계산한 1조 6천억원(하반기 9,300억원 수주)을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물론, 이 또한 사상 최고수준이다.
◆ 투자의견 매수(유지), 적정주가 3,700원(하향)
서희건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지만, 적정주가는 3,900원에서 3,700원으로 하향한다. 동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당사의 추정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2009년 상반기 순이익은 대규모 기부금 납부, 수주실패 비용인식, 그리고 대손상각비 때문에 예상치를 하회했다.
2009년 2분기부터는 비용측면에서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순이익은 당초 예상치보다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2009년 순이익 예상치를 415억원에서 333억원으로 낮추고, EPS는 501원에서 402원으로 하향하였다.
다만, EPS가 19%낮아지는데 비해서 목표주가는 6%만 낮추었는데, 그 이유는 건설업종 주가 상승으로 Target PER이 7.8배에서 9.2배로 상향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