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의 농업 부흥 전략 마련..국내 소비 기반 확대도 시급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내 소비 비중을 OECD 주요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2%p의 추가 성장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발전 전략, 제 2의 농업 부흥을 위한 전략, 저출산 완화 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GDP 대비 민간 소비 비중은 2002년 57%를 기록한 이후 2006년 54%로 떨어진 이래 동일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으로 볼 때 OECD 주요국 평균 60.8%에 비해 약 6.8%p나 낮은 수준이다. OECD 수준만 되면 2%p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경제연구원은 첫째 내수 산업과 수출 산업의 균형 발전 전략으로 경제 성장 전략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수 산업과 수출 산업과의 균형 성장 전략을 통해 외수 경기 급변에도 전체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내 내수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기업 설비투자와 R&D 등을 포함한 양적 질적 투자 증대를 통해 고용을 증대시켜 소득을 증가시킴으로써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내수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
연구원은 또한 국내 소비 기반 확대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연구원은 "관광, 교육, 사업서비스 등 해외 소비 규모가 크고 증가 속도가 빠른 산업의 육성발전을 통한 국내 소비 기반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2의 농업 부흥을 위한 전략 마련을 통해 농업 부문의 내수 기여도를 제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연구원은 저출산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인구 정책으로 소비 기반의 축소를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보육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출산 의지를 제고시켜야 한다"며 "일과 생활의 불균형, 자녀 교육, 주택 문제 등 저출산 현상을 부추기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대해 종합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내 소비 비중을 OECD 주요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2%p의 추가 성장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발전 전략, 제 2의 농업 부흥을 위한 전략, 저출산 완화 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GDP 대비 민간 소비 비중은 2002년 57%를 기록한 이후 2006년 54%로 떨어진 이래 동일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으로 볼 때 OECD 주요국 평균 60.8%에 비해 약 6.8%p나 낮은 수준이다. OECD 수준만 되면 2%p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경제연구원은 첫째 내수 산업과 수출 산업의 균형 발전 전략으로 경제 성장 전략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수 산업과 수출 산업과의 균형 성장 전략을 통해 외수 경기 급변에도 전체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내 내수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기업 설비투자와 R&D 등을 포함한 양적 질적 투자 증대를 통해 고용을 증대시켜 소득을 증가시킴으로써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내수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
연구원은 또한 국내 소비 기반 확대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연구원은 "관광, 교육, 사업서비스 등 해외 소비 규모가 크고 증가 속도가 빠른 산업의 육성발전을 통한 국내 소비 기반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2의 농업 부흥을 위한 전략 마련을 통해 농업 부문의 내수 기여도를 제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연구원은 저출산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인구 정책으로 소비 기반의 축소를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보육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출산 의지를 제고시켜야 한다"며 "일과 생활의 불균형, 자녀 교육, 주택 문제 등 저출산 현상을 부추기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대해 종합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