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분산에 신인도 큰 도약 등 시너지 커
-전략적 파트너 삼아 경영권확보 일거양득 꾀해
[뉴스핌=배규민 기자] KB금융의 자회사인 국민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와 공동 지분인수를 추진하는 데는 BCC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딧은행(이하 BCC)는 현지에서 중견은행 대접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이 경영에 참여할 뿐 아니라 IFC까지 확고한 파트너로 끌어들이면 현지 공신력과 지명도가 비약적으로 뛰어오를 뿐 아니라 국제적 신인도도 크게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
원래 IFC의 특징이 CIS등 개발도상국에 유망한 기업 또는 은행에 자금지원을 통해 해당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자금 투자자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명망 있는 국제기구 산하 기관의 투자에다 부분적 경영참여까지 이어진다면 신인도 활용도는 극대화될 전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IFC의 명성으로 현지에서의 신뢰를 구축하고 투자기관으로서의 역량도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최적의 공동 투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주식 인수 등 전략적인 제휴로 인해 리스크 분산의 효과 또한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기 위한 자본금에 대한 부담 이외에도 현지 시장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이라며 “리스크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BCC로 인해 1/4분기 감액손실 1000억원이 발생했고, 2/4분기 역시 일회성 요인이지만 통화스왑으로 평가손이 750억원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단독으로 인수할 경우 2011년에서야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공동 인수 추진 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경영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간 또한 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 삼아 경영권확보 일거양득 꾀해
[뉴스핌=배규민 기자] KB금융의 자회사인 국민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와 공동 지분인수를 추진하는 데는 BCC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딧은행(이하 BCC)는 현지에서 중견은행 대접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이 경영에 참여할 뿐 아니라 IFC까지 확고한 파트너로 끌어들이면 현지 공신력과 지명도가 비약적으로 뛰어오를 뿐 아니라 국제적 신인도도 크게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
원래 IFC의 특징이 CIS등 개발도상국에 유망한 기업 또는 은행에 자금지원을 통해 해당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자금 투자자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명망 있는 국제기구 산하 기관의 투자에다 부분적 경영참여까지 이어진다면 신인도 활용도는 극대화될 전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IFC의 명성으로 현지에서의 신뢰를 구축하고 투자기관으로서의 역량도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최적의 공동 투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주식 인수 등 전략적인 제휴로 인해 리스크 분산의 효과 또한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기 위한 자본금에 대한 부담 이외에도 현지 시장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이라며 “리스크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BCC로 인해 1/4분기 감액손실 1000억원이 발생했고, 2/4분기 역시 일회성 요인이지만 통화스왑으로 평가손이 750억원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단독으로 인수할 경우 2011년에서야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공동 인수 추진 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경영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간 또한 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