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분 추가확보 때 IFC 참여 몫·형태 놓고 저울질
- 경영권인수 포기가 아니라 파트너십 형성 과정
[뉴스핌=배규민 기자] 지난 주말, KB금융의 자회사 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딧은행(이하 BCC) 경영권 인수를 포기하고 지분율은 41%까지 인수하기로 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 국민은행은 경영권 확보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협상도 국제금융공사(IFC)와 공동투자를 놓고 참여 폭과 그에 따른 파트너십의 양식 등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짐작된다.
국민은행은 현재 BCC지분 30.5%를 확보했으며 오는 2011년 2월까지 50.1%로 끌어올릴 예정인 가운데 IFC측과 막바지 협상중이다.
은행측 공식 입장은 “확정안을 놓고 협의 중으로 정확하게 밝힐 단계가 아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은행 한 관계자는 “설사 추가 지분 확보 과정에서 IFC와 반반씩 나눠 참여함으로써 지분율이 약 41%에 이른다해도 경영권을 행사하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 예민한 사안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의 지분을 꼭 획득해야 하겠지만 그 이외에는 최대주주자로 경영권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영권을 포기할 계획이라면 추가 지분을 인수하는 의미 또한 사라지므로 IFC와의 논의 과정에서 여기에 대한 장치가 있을 것이라는 게 은행 내부의 목소리다.
협상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국민은행의 BCC에 대한 포지션에 대한 최종적인 모습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떠올릴 수 있다.
시나리오로는 IFC를 단순한 전략적 파트너로 삼는 경영권 단독행사 모델과 국민은행이 경영주도하고 IFC가 이사회 참여 등 간접 관여하는 공동경영 등 크게 두 가지로 예상이 가능하다.
- 경영권인수 포기가 아니라 파트너십 형성 과정
[뉴스핌=배규민 기자] 지난 주말, KB금융의 자회사 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딧은행(이하 BCC) 경영권 인수를 포기하고 지분율은 41%까지 인수하기로 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 국민은행은 경영권 확보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협상도 국제금융공사(IFC)와 공동투자를 놓고 참여 폭과 그에 따른 파트너십의 양식 등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짐작된다.
국민은행은 현재 BCC지분 30.5%를 확보했으며 오는 2011년 2월까지 50.1%로 끌어올릴 예정인 가운데 IFC측과 막바지 협상중이다.
은행측 공식 입장은 “확정안을 놓고 협의 중으로 정확하게 밝힐 단계가 아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은행 한 관계자는 “설사 추가 지분 확보 과정에서 IFC와 반반씩 나눠 참여함으로써 지분율이 약 41%에 이른다해도 경영권을 행사하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 예민한 사안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의 지분을 꼭 획득해야 하겠지만 그 이외에는 최대주주자로 경영권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영권을 포기할 계획이라면 추가 지분을 인수하는 의미 또한 사라지므로 IFC와의 논의 과정에서 여기에 대한 장치가 있을 것이라는 게 은행 내부의 목소리다.
협상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국민은행의 BCC에 대한 포지션에 대한 최종적인 모습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떠올릴 수 있다.
시나리오로는 IFC를 단순한 전략적 파트너로 삼는 경영권 단독행사 모델과 국민은행이 경영주도하고 IFC가 이사회 참여 등 간접 관여하는 공동경영 등 크게 두 가지로 예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