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도장공장을 점거하고 있는 노조원들에 대한 경찰의 진압 작전이 4일에 이어 또다시 재개됐다.
5일 오전 경찰은 크레인에 컨테이너를 연결해서 특공대를 투입해 조립 3, 4 공장을 장악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 2명이 도장공장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경찰은 특공대원을 태운 컨테이너를 크레인에 매달아 도장공장 옥상에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도장공장 옥상에 있던 쌍용차 노조원 2명은 높이 10m(추정)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원들은 이에 맞서 화염병을 던지고 폐타이어를 태우며 경찰의 접근을 막았지만 뒤로 밀려 도장 공장으로 물러났다.
정문쪽에서는 회사측 직원들과 정문앞에 자리잡고 있던 시민단체, 민노총 등 지지자들과 심한 몸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찰의 진압 작전을 두고 지난해 용산참사와 지난 2005년 오산 철거민 사태 때 진압 방법과 비슷하다면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일 오전 경찰은 크레인에 컨테이너를 연결해서 특공대를 투입해 조립 3, 4 공장을 장악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 2명이 도장공장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경찰은 특공대원을 태운 컨테이너를 크레인에 매달아 도장공장 옥상에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도장공장 옥상에 있던 쌍용차 노조원 2명은 높이 10m(추정)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원들은 이에 맞서 화염병을 던지고 폐타이어를 태우며 경찰의 접근을 막았지만 뒤로 밀려 도장 공장으로 물러났다.
정문쪽에서는 회사측 직원들과 정문앞에 자리잡고 있던 시민단체, 민노총 등 지지자들과 심한 몸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찰의 진압 작전을 두고 지난해 용산참사와 지난 2005년 오산 철거민 사태 때 진압 방법과 비슷하다면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