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삼성전기가 3분기에는 더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24일 "3분기 LED의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에도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8.0% 증가한 16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432.6% 증가
삼성전기의 2009년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1조 3,163억원(+16.3% QoQ), 영업이익 1,289억원(흑자전환 QoQ)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6.5%, 영업이익 432.6% 증가. 2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했던 것은 캐시카우 제품인 MLCC와 BGA 부문의 수익성이 과거의 영화를 되찾았기 때문임. 또한 그 동안 덩치에 비해 이익 수준이 빈약했던 CDS 사업부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음
- 3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28.0% 증가 전망
2분기 earnings surprise에 이어 3분기에도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8.0% 증가한 1,6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3분기 LED의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임. 하반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Set 업체와 달리 삼성전기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다음과 같음.
① 2분기 대비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부품 업체의 실적 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이고, ② 국내 set 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captive 시장을 보유한 삼성전기의 물량도 동반 증가할 것이며, ③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국내 업체 뿐 아니라 해외 set 업체 실적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이 경우 모든 제품에 대한 경쟁력 보유를 통해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있는 삼성전기 출하량의 추가적인 증가가 기대됨. 또한 ④ 2분기 earnings surprise의 이면에는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한 BEP 매출 수준 하향이 존재하는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임
- 목표주가 85,000원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경영 효율화의 성과가 100% 반영되는 2010년 예상 실적에 PBR 2.5배를 적용한 8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이는 PER 배수로도 14.3배에 그치는 것이어서 IT 업종 평균 13.6배와 차이가 없음. 드디어 삼성전기 역사에도 valuation 부담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시기가 도래하였음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24일 "3분기 LED의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에도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8.0% 증가한 16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432.6% 증가
삼성전기의 2009년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1조 3,163억원(+16.3% QoQ), 영업이익 1,289억원(흑자전환 QoQ)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6.5%, 영업이익 432.6% 증가. 2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했던 것은 캐시카우 제품인 MLCC와 BGA 부문의 수익성이 과거의 영화를 되찾았기 때문임. 또한 그 동안 덩치에 비해 이익 수준이 빈약했던 CDS 사업부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음
- 3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28.0% 증가 전망
2분기 earnings surprise에 이어 3분기에도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8.0% 증가한 1,6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3분기 LED의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임. 하반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Set 업체와 달리 삼성전기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다음과 같음.
① 2분기 대비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부품 업체의 실적 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이고, ② 국내 set 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captive 시장을 보유한 삼성전기의 물량도 동반 증가할 것이며, ③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국내 업체 뿐 아니라 해외 set 업체 실적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이 경우 모든 제품에 대한 경쟁력 보유를 통해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있는 삼성전기 출하량의 추가적인 증가가 기대됨. 또한 ④ 2분기 earnings surprise의 이면에는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한 BEP 매출 수준 하향이 존재하는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임
- 목표주가 85,000원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경영 효율화의 성과가 100% 반영되는 2010년 예상 실적에 PBR 2.5배를 적용한 8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이는 PER 배수로도 14.3배에 그치는 것이어서 IT 업종 평균 13.6배와 차이가 없음. 드디어 삼성전기 역사에도 valuation 부담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시기가 도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