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등했으나 그 폭은 기대보다 낮았다.
14일 코스피지수는 1385.56으로 전날보다 7.44포인트, 0.54%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76.23으로 0.18포인트, 0.0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261억원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25억원과 166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942억원의 차익매도와 2144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308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391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3172계약과 336계약은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전자, 은행 등은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 유통, 건설 등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 SK텔레콤 등은 하락했다.
이날 주가가 반등했지만 전날 국내증시가 3.5% 넘게 하락한 뒤, 미국 주요지수가 2%대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보합 수준의 반등폭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장중 14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를 지키기 못하고 상승폭의 대부분을 내준 점은 아직은 취약한 증시상황을 반영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은 “지수가 소폭 반등했으나 60일선을 하회한 점과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규모가 전날 매도규모인 약 7700여 계약에 크게 못 미치는 4000계약 이내라는 점 등은 불안요인”이라며 “추가적인 하락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 연구위원은 “일차적인 지지선은 1350선을 생각할 수 있으나 유가하락에서 확인되는 위험자산 회피도가 강화될 경우 1320선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도 “이번주 미국 금융업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골드만삭스 등 일부업체를 제외하면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흔들림이 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 특징적인 움직임은 종목별 차별화가 컸다는 것이다. 외국인의 매수가 몰린 전기전자, 하반기 실적기대감이 반영된 POSCO가 속한 철강금속 그리고 일부 금융주들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종목들의 움직임은 미미했다.
동양의 이재만 연구원은 “당분간은 실적이 좋거나 향후 전망치가 우수한 업종 위주의 장, 그리고 IT와 자동차의 강세 등이 단기적으로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1385.56으로 전날보다 7.44포인트, 0.54%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76.23으로 0.18포인트, 0.0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261억원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25억원과 166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942억원의 차익매도와 2144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308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391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3172계약과 336계약은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전자, 은행 등은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 유통, 건설 등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 SK텔레콤 등은 하락했다.
이날 주가가 반등했지만 전날 국내증시가 3.5% 넘게 하락한 뒤, 미국 주요지수가 2%대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보합 수준의 반등폭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장중 14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를 지키기 못하고 상승폭의 대부분을 내준 점은 아직은 취약한 증시상황을 반영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은 “지수가 소폭 반등했으나 60일선을 하회한 점과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규모가 전날 매도규모인 약 7700여 계약에 크게 못 미치는 4000계약 이내라는 점 등은 불안요인”이라며 “추가적인 하락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 연구위원은 “일차적인 지지선은 1350선을 생각할 수 있으나 유가하락에서 확인되는 위험자산 회피도가 강화될 경우 1320선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도 “이번주 미국 금융업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골드만삭스 등 일부업체를 제외하면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흔들림이 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 특징적인 움직임은 종목별 차별화가 컸다는 것이다. 외국인의 매수가 몰린 전기전자, 하반기 실적기대감이 반영된 POSCO가 속한 철강금속 그리고 일부 금융주들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종목들의 움직임은 미미했다.
동양의 이재만 연구원은 “당분간은 실적이 좋거나 향후 전망치가 우수한 업종 위주의 장, 그리고 IT와 자동차의 강세 등이 단기적으로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