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이 잡혀 장중 하락전환하는 등 장초반 상승세를 대부분 내줬다.
14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0.23% 상승한 1381.28선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377.60을 기록하면서 전날대비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장초반 1.7% 넘게 상승하면서 1400선을 넘어서던 기세가 완연히 꺾인 것이다. 전날 코스피지수가 3.5% 넘게 지수가 하락했고 미국증시가 2% 넘게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기대치에 미달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상승이 제한된 데에는 900억원 전후의 프로그램 매물이 기관매도를 주도하고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전반적인 수급주체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장이 자신감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증시전문가들은 좀더 조정과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오를 자리에서 상승하지 못하면서 주가하락은 이미 잉태된 상태는데, 이는 가격부담에 시장내부의 에너지가 소진됐기 때문”이라며 “오늘 반등은 기술적 성격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고 가격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조정과정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박중제 연구원도 “미국의 S&P500 지수는 전형적으로 약세장의 기술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헤드앤숄더 패턴의 목 라인을 하향 돌파하면서 810~820선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던 시장의 심리가 향후 부정적인 뉴스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14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0.23% 상승한 1381.28선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377.60을 기록하면서 전날대비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장초반 1.7% 넘게 상승하면서 1400선을 넘어서던 기세가 완연히 꺾인 것이다. 전날 코스피지수가 3.5% 넘게 지수가 하락했고 미국증시가 2% 넘게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기대치에 미달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상승이 제한된 데에는 900억원 전후의 프로그램 매물이 기관매도를 주도하고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전반적인 수급주체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장이 자신감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증시전문가들은 좀더 조정과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오를 자리에서 상승하지 못하면서 주가하락은 이미 잉태된 상태는데, 이는 가격부담에 시장내부의 에너지가 소진됐기 때문”이라며 “오늘 반등은 기술적 성격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고 가격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조정과정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박중제 연구원도 “미국의 S&P500 지수는 전형적으로 약세장의 기술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헤드앤숄더 패턴의 목 라인을 하향 돌파하면서 810~820선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던 시장의 심리가 향후 부정적인 뉴스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