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어려움에 빠진 동유럽 국가들 다수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긴급차관을 받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독일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IMF 관련 소식통을 인용, IMF의 이사진들 다수는 이들 국가가 금융 위기에 미칠 충격을 감안해서 긴급 차관을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에 언급된 나라들 중에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가 IMF에 차관을 요청한 곳이고, 우크라이나와 세르비아, 루마니아, 벨라루스 및 라트비아 등은 이미 차관 지원이 승인된 가운데 조기 지원 내지 지원 규모 확대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델스블라트는 헝가리 정부는 아직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나라의 요청에 대한 IMF의 공식 승인 여부는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이들 국가의 신청서가 접수되면 승인 여부는 1주일 내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매물을 출회시키는 요인이 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이 전했다.
한 일본계 은행의 딜러는 "이번 소식은 오전부터 엔화 대비로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던 유로화에 대해 매물을 던지는 계기를 제공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소식이 크게 놀랍거나 한 것은 아니고 따라서 유로화 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IMF 관련 소식통을 인용, IMF의 이사진들 다수는 이들 국가가 금융 위기에 미칠 충격을 감안해서 긴급 차관을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에 언급된 나라들 중에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가 IMF에 차관을 요청한 곳이고, 우크라이나와 세르비아, 루마니아, 벨라루스 및 라트비아 등은 이미 차관 지원이 승인된 가운데 조기 지원 내지 지원 규모 확대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델스블라트는 헝가리 정부는 아직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나라의 요청에 대한 IMF의 공식 승인 여부는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이들 국가의 신청서가 접수되면 승인 여부는 1주일 내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매물을 출회시키는 요인이 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이 전했다.
한 일본계 은행의 딜러는 "이번 소식은 오전부터 엔화 대비로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던 유로화에 대해 매물을 던지는 계기를 제공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소식이 크게 놀랍거나 한 것은 아니고 따라서 유로화 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