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JLS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정상JSL에 대해 "공격적인 프랜차이즈 확장과 직영학원의 꾸준한 성장으로 재원생수가 증가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며 "이러한 이유로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온라인서비스 'ACE'가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는 올해 코스닥 평균인 PER11.7배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높은 성장성과 사업안정성을 감안해 30%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영어교육의 선두주자
정상JLS는 1986년 대치동에서 ‘정상어학원’ 브랜드로 영어학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1994년에는 어린이 대상 영어 학원 브랜드 ‘CHESS’를 출범함. 또한 2003년에는 중학생 대상의 ‘ACE’ 영어 학원 사업을 시작함.
주요 매출은 오프라인 학원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강료이며, 2008년말 기준 ‘CHESS’와 ‘ACE’의 학원 매출이 각각 352억원, 170억원으로 전체매출의 48.5%, 23.4%를 점함. 또한 온라인 교육과 교재사업은 각각 85억원, 55억원으로 11.7%와 7.6%를 차지함. 지난 2007년 12월 우리별텔레콤 지분을 매입하면서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 했음.
◆ 국내 최대의 직영 영어학원 보유
직영 학원수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2008년 기준으로 동사의 직영점은 총 28개(‘CHESS’ 14개, ‘ACE’ 11개, 고등관 1개, 보습 2개)였으며 약 25,000여명의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음.
초등학생 대상의 학원 사업인 ‘CHESS’의 평균 수강료는 22만원이며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일인당 평균 수강료는 27만원 수준임. 또한 중학생 대상의 ‘ACE’의 평균 수강료는 26만원이며, 온라인 교육은 2009년 3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임. 동사는 공격적인 직영점 확대로 현재 경쟁사(청담러닝 7개, 아발론교육 27개)대비 많은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음. 동사의 2007년 매출액은 447억원 이었으나, 직영점 확대에 힘입어 2008년에는 전년대비 62.6% 증가한 726억원(우리별텔레콤 매출 61억 제외)을 기록함.
◆ 프랜차이즈 확장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올해부터 프랜차이즈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매년 30여개의 프랜차이즈를 오픈 할 예정임. 또한 과거 확장한 직영점들이 투자회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익성은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 직영점의 경우 초기투자비용이 10~15억원 발생하나, 프랜차이즈는 초기 투자비용이 거의 발생하지않음.
특히 프랜차이즈 경우 오픈시 1억~2.5억원의 가맹비 매출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며, 이후 수강료 매출의 4%를 로열티로 인식함. 프랜차이즈 가맹비는 타 경쟁사(2억~5억원) 대비 낮은 수준이며, 높은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하면 공격적인 프랜차이즈 확장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됨. 또한 프랜차이즈 확대는 온라인강의 사업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이는 재원생들이 대부분 온라인강의에 등록하고 있으며, 온라인강의는 재원생 증가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임.
◆ 대한민국 사교육시장은 아직도 뜨겁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교육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이는 가계 소비 중 가장 줄이기 힘든 것이 사교육비이기 때문임. 지난 3월 소비시장 조사 전문업체인 닐슨컴퍼니에 따르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인 소비가 교양오락비와 의복비인 반면에 가장 줄이기 어려운 것은 식료품비와 교육비였음.
이 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특히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경우 사교육비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2003년 국내 사교육시장은 13.6조원이었으나, 2008년까지 연평균 9.0%를
보이면서 20.9조원으로 성장했으며, 2012년에는 30.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도 1998년 외환위기로 인해 잠시 주춤했으나 1999년부터 다시 꾸준히 증가해 오면서 2008년에는 30만원을 넘어섰음. 향후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상승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됨.
◆ 가장 인기 있는 사교육은 단연 영어
최근 발표되고 있는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 정책으로 국내 영어 교육시장의 높은 관심과 중요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정부는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초, 중, 고등학교 영어 진행수업을 늘리고, 내신에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비중을 확대하기로 함. 또한 2012년부터는 대입시험에서 외국어 영역을 폐지하고 말하기와 쓰기가 포함된 영어능력평가시험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2012년까지 300여개의 국제중학교, 자율형 사립고 등 다양한 고등학교를 신설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영어사교육 시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됨.
실제로 이 같은 정부의 발표가 있었던 2008년에 학생 1인당 월평균 영어 사교육비가 전년대비 11.8% 증가했음.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영어 사교육 참여율이 각각 62.7%, 64.1%로 고등학교 참여율의 2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초, 중학생 영어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동사가 수혜를 받고 있음.
◆ 매번 새롭게 발표되는 정부의 사교육비 대책 오히려 플러스 요인
정부는 2008년부터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고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는 교육정책을 발표함. 그러나 이 같은 정부정책이 영어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것으로 판단됨. 이는 공교육이 강화된다는 것은 바로 사교육 시장 확대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임. 특히 지난 6월 3일 정부에서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보면 외고입시의 3대 영역인 듣기평가, 구술면접(지필고사), 내신성적 중 지필고사가 폐지함. 따라서 듣기평가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영업교육이 입시위주에서 실용 영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임. 따라서 설립 초기부터 활용위주의 영어교육을 실시해온 동사의 수혜가 예상됨.
또한 정부는 학원 교습시간을 서울시 기준 밤 10시 이내로 단축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지만 동사의 모든 수업은 초, 중학생을 기반으로 하는 강의로써 수업시간은 오후부터 저녁 10시까지로 설정돼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 2009 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25.3%, 125.5% 증가 전망
정상JLS의 200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3%, 125.5% 증가한 986억원, 190억원으로 전망됨. 이는 교육서비스 시장이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또한 신규 투자부담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프랜차이즈 확장 정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직영학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
특히 동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인플레인자 피해는 거의 없음. 이는 전체 강사의 90%가 내국인 강사로 구성돼있기 때문임. 또한 하반기부터 본격화가 예상되는 ‘ACE’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올 하반기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정상JSL에 대해 "공격적인 프랜차이즈 확장과 직영학원의 꾸준한 성장으로 재원생수가 증가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며 "이러한 이유로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온라인서비스 'ACE'가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는 올해 코스닥 평균인 PER11.7배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높은 성장성과 사업안정성을 감안해 30%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영어교육의 선두주자
정상JLS는 1986년 대치동에서 ‘정상어학원’ 브랜드로 영어학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1994년에는 어린이 대상 영어 학원 브랜드 ‘CHESS’를 출범함. 또한 2003년에는 중학생 대상의 ‘ACE’ 영어 학원 사업을 시작함.
주요 매출은 오프라인 학원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강료이며, 2008년말 기준 ‘CHESS’와 ‘ACE’의 학원 매출이 각각 352억원, 170억원으로 전체매출의 48.5%, 23.4%를 점함. 또한 온라인 교육과 교재사업은 각각 85억원, 55억원으로 11.7%와 7.6%를 차지함. 지난 2007년 12월 우리별텔레콤 지분을 매입하면서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 했음.
◆ 국내 최대의 직영 영어학원 보유
직영 학원수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2008년 기준으로 동사의 직영점은 총 28개(‘CHESS’ 14개, ‘ACE’ 11개, 고등관 1개, 보습 2개)였으며 약 25,000여명의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음.
초등학생 대상의 학원 사업인 ‘CHESS’의 평균 수강료는 22만원이며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일인당 평균 수강료는 27만원 수준임. 또한 중학생 대상의 ‘ACE’의 평균 수강료는 26만원이며, 온라인 교육은 2009년 3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임. 동사는 공격적인 직영점 확대로 현재 경쟁사(청담러닝 7개, 아발론교육 27개)대비 많은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음. 동사의 2007년 매출액은 447억원 이었으나, 직영점 확대에 힘입어 2008년에는 전년대비 62.6% 증가한 726억원(우리별텔레콤 매출 61억 제외)을 기록함.
◆ 프랜차이즈 확장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올해부터 프랜차이즈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매년 30여개의 프랜차이즈를 오픈 할 예정임. 또한 과거 확장한 직영점들이 투자회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익성은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 직영점의 경우 초기투자비용이 10~15억원 발생하나, 프랜차이즈는 초기 투자비용이 거의 발생하지않음.
특히 프랜차이즈 경우 오픈시 1억~2.5억원의 가맹비 매출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며, 이후 수강료 매출의 4%를 로열티로 인식함. 프랜차이즈 가맹비는 타 경쟁사(2억~5억원) 대비 낮은 수준이며, 높은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하면 공격적인 프랜차이즈 확장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됨. 또한 프랜차이즈 확대는 온라인강의 사업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이는 재원생들이 대부분 온라인강의에 등록하고 있으며, 온라인강의는 재원생 증가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임.
◆ 대한민국 사교육시장은 아직도 뜨겁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교육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이는 가계 소비 중 가장 줄이기 힘든 것이 사교육비이기 때문임. 지난 3월 소비시장 조사 전문업체인 닐슨컴퍼니에 따르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인 소비가 교양오락비와 의복비인 반면에 가장 줄이기 어려운 것은 식료품비와 교육비였음.
이 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특히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경우 사교육비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2003년 국내 사교육시장은 13.6조원이었으나, 2008년까지 연평균 9.0%를
보이면서 20.9조원으로 성장했으며, 2012년에는 30.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도 1998년 외환위기로 인해 잠시 주춤했으나 1999년부터 다시 꾸준히 증가해 오면서 2008년에는 30만원을 넘어섰음. 향후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상승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됨.
◆ 가장 인기 있는 사교육은 단연 영어
최근 발표되고 있는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 정책으로 국내 영어 교육시장의 높은 관심과 중요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정부는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초, 중, 고등학교 영어 진행수업을 늘리고, 내신에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비중을 확대하기로 함. 또한 2012년부터는 대입시험에서 외국어 영역을 폐지하고 말하기와 쓰기가 포함된 영어능력평가시험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2012년까지 300여개의 국제중학교, 자율형 사립고 등 다양한 고등학교를 신설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영어사교육 시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됨.
실제로 이 같은 정부의 발표가 있었던 2008년에 학생 1인당 월평균 영어 사교육비가 전년대비 11.8% 증가했음.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영어 사교육 참여율이 각각 62.7%, 64.1%로 고등학교 참여율의 2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초, 중학생 영어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동사가 수혜를 받고 있음.
◆ 매번 새롭게 발표되는 정부의 사교육비 대책 오히려 플러스 요인
정부는 2008년부터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고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는 교육정책을 발표함. 그러나 이 같은 정부정책이 영어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것으로 판단됨. 이는 공교육이 강화된다는 것은 바로 사교육 시장 확대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임. 특히 지난 6월 3일 정부에서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보면 외고입시의 3대 영역인 듣기평가, 구술면접(지필고사), 내신성적 중 지필고사가 폐지함. 따라서 듣기평가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영업교육이 입시위주에서 실용 영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임. 따라서 설립 초기부터 활용위주의 영어교육을 실시해온 동사의 수혜가 예상됨.
또한 정부는 학원 교습시간을 서울시 기준 밤 10시 이내로 단축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지만 동사의 모든 수업은 초, 중학생을 기반으로 하는 강의로써 수업시간은 오후부터 저녁 10시까지로 설정돼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 2009 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25.3%, 125.5% 증가 전망
정상JLS의 200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3%, 125.5% 증가한 986억원, 190억원으로 전망됨. 이는 교육서비스 시장이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또한 신규 투자부담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프랜차이즈 확장 정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직영학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
특히 동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인플레인자 피해는 거의 없음. 이는 전체 강사의 90%가 내국인 강사로 구성돼있기 때문임. 또한 하반기부터 본격화가 예상되는 ‘ACE’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올 하반기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