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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중앙은행, 성장-인플레 동시 우려.. '데자뷰'

기사입력 : 2009년07월03일 10:45

최종수정 : 2009년07월03일 10:45

[뉴스핌=김사헌 기자] 지난 2008년 한해 동안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경기 부진을 우려하는 동시에 물가 상승도 염려해야 하는 어려운 경제적 난제에 시달려야 했다. 2009년 말에 이 같은 악몽이 '데자뷰'처럼 되살아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주 인도, 중국, 파키스탄, 베트남 그리고 스리랑카는 모두 국내 연료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지금처럼 물가 압력이 낮을 때는 소화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여타 물가 상승 압력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가가 상승하면 이 지역 중앙은행은 긴축정책을 통해 이를 억제해야 하지만, 아직 회복이 미진한 경기를 질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경우 그 반대 효과가 우려된다.

연료가격 인상이 곧바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지역 물가는 변함이 없거나 중국이나 인도의 경우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정부가 국내 연료 가격에 국제 가격 상승 요인을 반영할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또한 소비자의 지갑과 기업의 실적에서 가격 인상분만큼 빠져나가도 금융시장이 견딜 수 있을지 여부를 시험하는 일이기도 하다.

WSJ는 어떤 식으로든 중앙은행이 받는 부담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일례로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는 내년에 중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약 2%포인트 정도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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