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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성장 기대-삼성

기사입력 : 2009년06월21일 14:05

최종수정 : 2009년06월21일 14:05

[뉴스핌=이유범 기자] 삼성증권 조은아 애널리스트는 21일 한미약품에 대해 중국의료 개혁 실시로 중국 제약시장의 성장가속화가 기대되며 이로인해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북경한미 약품은 어린이 정장제 ‘마미아이’중심의 소아과 영업에서 일반병원 대상으로 시장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며 "현재 15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6개, 2010년 4개, 2011년 이후 매년10개씩 신제품 출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중국 의료 개혁 실시, 의약품 시장 성장 가속화 기대
2009~2011년에 걸쳐 진행될 1차 의료개혁은 정부 주도하에 농촌 (상대적으로 도시 지역 대비 의료 서비스 매우 열악)에 대한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의료 시장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임.

의료 개혁에 따른 정부 지원 확대는 인구고령화, 소득 증가 등과 더불어 중국 제약 시장 성장 동력이 될 전망.

◆'기본약물제도'가 제약업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큼

5개의 의료개혁 방안 중 기본약물제도가 제약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임. 이는 정부가 300여 개 ‘기본약물’을 지정하여 농촌지역 병원 배급, 사용을 의무화한 것으로 기본약물은 ASP가 현저히 낮아지는 대신 volume이 확대될 것임.

이러한 저수익 사업은 북경한미약품의 전략적 방향과 상이, 북경한미약품의 기회 요인은 아니라 판단.

◆북경한미약품, mainstream으로 도약하는 중

당사는 2006, 2008년에 이은 세번째 북경한미약품을 방문한 것으로, 어린이 정장제 ‘마미아이’중심의 소아과 영업에서 일반병원 대상으로 시장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확인.

- R&D 기능 추가: 2008년 예정대로 R&D 센터를 오픈. 현재 70여명의 연구원 보유, 본사와의 연계 속에서 연구 개발 시작. 연말까지 연구원 규모를 110명으로 확충, 2010년 200명 목표.

- 의원급 병원으로 영업 확대: 현재 705명 영업사원 (71% 의약 전공자) 중 35% 대형병원, 65%가 중소형 병원 영업 중. 매년 100명씩 1,000명까지 확충 계획. 기존 소아과 중심 영업에서 일반 병원으로의 확대 진행.

-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 영업조직을 support하는 IT, 본사의 시설 투자 확대.

- 풍부한 신제품 파이프라인: 현재 15개 제품 보유, 2009년 6개, 2010년 4개, 2011년 이후 매년10개씩 신제품 출시 가능할 전망.

◆북경한미약품 P/S 3배를 적용한 기존 valuation 적절

북경한미약품 가치는 2009년 P/S 3배를 적용한 1,592억원 (주당 19,195원, 목표주가의 12% 설명)으로 평가하고 있음.

이는 2009년 P/E 25배 수준. 중국제약사 상대 valuation이 높고 (P/S1.5~5배, P/E 20~40배),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잠재력이 높음 볼 때, 당사의 기존 valuation은 적절한 수준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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