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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Q 견조한 실적 기대-푸르덴셜

기사입력 : 2009년06월19일 08:49

최종수정 : 2009년06월19일 08:49

[뉴스핌=이유범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정은 애널리스트는 19일 한진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진의 2분기 매출액은 2,478억원(+21.5%yoy), 영업이익은 68억원(+17.6%yoy), 순이익은 6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동사의 택배부문 영업력 강화 및 물류부문에서의 적자상황 해소 등이 전사 영업이익률 2.8%대 달성을 가능케 할 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분기 택배부문 영업이익률 5%대 달성 가능할 것

한진의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 이는 지난 1분기 4.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는 동사의 택배부문 실적이 2분기에도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이다.

2분기는 택배사업의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4월 택배부문 영업이익률은 약 5%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5월에도 목표치를 상회하는 물량의 소화를 통해 이익률은 현 수준을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

동사의 연간 택배부문 처리물량은 약 1억 5천만 Box에 달하며, 분기별 Seasonality를 반영하면 2분기의 처리물량은 가장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올해는 동사가 작년 인수한 1) 신세계 세덱스 물량의 유입과 함께 2) 단가 경쟁력이 높은 개인택배 비중의 확대 3) 08년 3분기 인상된 택배단가 수준 유지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강화하고 있다.

◆전국항만물동량 추이: 월별 감소폭 완화국면 및 장기 회복세 확인

국토해양부가 5월 26일 발표한 09년 4월 전국 무역항만의 물동량 처리실적은 총 8천5백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감소하였다.

이는 지난 3월 처리물량이었던 8천8백만톤 대비 약 4.1% 줄어든 규모이지만 감소세의 완화국면은 분명해진 상황이다.

특히 4월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의 경우 지난 1월 대비 약 14.7% 증가하였으며, 전년동기대비 감소폭 역시 -20.0%에서 -15.8%로 꾸준히 완화되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당사는 국내물동량 처리실적이 장기적 관점에서 회복세를 확인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다음주중 발표가 예상되는 5월 처리물량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2분기 전체 물류부문 실적회복에 있어 긍정적이다.

◆2분기 물류부문 하역, 해운 등 적자사업부 BEP 수준 달성 전망
물동량의 이 같은 회복세는 당사의 기존 예상 내용과 같이 2분기 이후 물류부분에서의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항만물동량 추이와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물류사업부의 하역부문의 경우 물량회복을 통해 영업적자 상황을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 하역부문의 1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약 8억원 수준이었다.

지난 1분기 또 하나의 적자사업부였던 해운사업의 경우 항만물동량 및 컨테이너 처리물량 증가 이외에도 1) 올해 1월 1일자로 반영되어 온 S-Oil과의 운송계약 및 2) 2분기부터 새로 반영되는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장기운송계약 처리물량 실적을 기반으로 BEP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다. 하역부문의 경우 영업이익의 급격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 가치는 1,500~2,000억 예상

최근 금호산업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분매각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동 지분의 2대 주주인 동사의 지분가치는 약 1,500~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사는 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의 16.67%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취득 당시인 1971년 장부가액은 약 31억원이었다. 현재 동 터미널 공시지가는 약 8,000억원, 시가는 1조~1조5천억원 수준이다. 따라서 최근 자산주로서의 동사의 프리미엄이 재부각되고 있어 향후 개발 및 매각 계획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000원 유지

한진의 2분기 매출액은 2,478억원(+21.5%yoy), 영업이익은 68억원(+17.6%yoy), 순이익은 6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동사의 택배부문 영업력 강화 및 물류부문에서의 적자상황 해소 등이 전사 영업이익률 2.8%대 달성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순이익의 흑자전환은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에 따른 대한항공(지분율 9.9%)의 지분법이익 발생 결과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는 44,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동사는 저평가 국면에 있으며, 특히 지분가치에 부과되는 프리미엄 고려 시 향후 주가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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