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차 노조가 노노갈등에 첨예한 대립각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5일 오전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의 윤해모 지부장의 사퇴의사 파문이 결국 노노갈등이 문제가 됐다는 것이다.
윤 지부장이 최종적으로 사퇴할 경우, 노주 규약에 따라 집행부도 사퇴하게 되면 전체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가 예상되고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15일 현대차 지부에 따르면 윤 지부장은 이날 오전 열린 노조집행부 회의에서 갑작스레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윤 지부장의 사퇴는 임단협 과정에서 핵심안건인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시기와 물량 누누기 합의를 놓고 내부 마찰을 빚으면서 고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업계 일각에선 노조 내부에서는 그동안 현 집행부에 반대하는 세력(민투위) 때문에 고민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이하 민투위) 게시판에는 15일 오전 노조 지부 총사퇴 발표 이후 ‘금속민투위 석고대죄하라’라는 글을 통해 현대차 노조의 모태인 민투위가 총사퇴를 야기시켰다고 언급했다.
자신을 ‘MB금속민투위’라고 밝힌 노조원은 “그렇게 현 집행부와 함께할수 없었다면 차라리 비슷한 뜻을 가진 동지들과 탈퇴를 하는 게 맞지 않냐”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인데, 몇몇이 절을 통째로 뽑아서 버리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윤 지부장이 사퇴할 경우다. 우선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특히 올해 임단협은 당분간 잠정적으로 중단되는 만큼 oo임담협 교섭 가능성 희박 oo비대위 체제 거론되겠지만 비대위를 책임자 없을 것 oo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한 조직 개편 등 복잡한 상황이 산더미다.
한편 윤 지부장의 사퇴 여부는 16일 오전 확대운영위원회에서 결정 될 예정이다. 현재 공장별 노조 대표와 조합원 등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지부장 사퇴를 만류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따라 현대차에 호재가 될지, 악재로 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오전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의 윤해모 지부장의 사퇴의사 파문이 결국 노노갈등이 문제가 됐다는 것이다.
윤 지부장이 최종적으로 사퇴할 경우, 노주 규약에 따라 집행부도 사퇴하게 되면 전체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가 예상되고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15일 현대차 지부에 따르면 윤 지부장은 이날 오전 열린 노조집행부 회의에서 갑작스레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윤 지부장의 사퇴는 임단협 과정에서 핵심안건인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시기와 물량 누누기 합의를 놓고 내부 마찰을 빚으면서 고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업계 일각에선 노조 내부에서는 그동안 현 집행부에 반대하는 세력(민투위) 때문에 고민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이하 민투위) 게시판에는 15일 오전 노조 지부 총사퇴 발표 이후 ‘금속민투위 석고대죄하라’라는 글을 통해 현대차 노조의 모태인 민투위가 총사퇴를 야기시켰다고 언급했다.
자신을 ‘MB금속민투위’라고 밝힌 노조원은 “그렇게 현 집행부와 함께할수 없었다면 차라리 비슷한 뜻을 가진 동지들과 탈퇴를 하는 게 맞지 않냐”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인데, 몇몇이 절을 통째로 뽑아서 버리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윤 지부장이 사퇴할 경우다. 우선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특히 올해 임단협은 당분간 잠정적으로 중단되는 만큼 oo임담협 교섭 가능성 희박 oo비대위 체제 거론되겠지만 비대위를 책임자 없을 것 oo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한 조직 개편 등 복잡한 상황이 산더미다.
한편 윤 지부장의 사퇴 여부는 16일 오전 확대운영위원회에서 결정 될 예정이다. 현재 공장별 노조 대표와 조합원 등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지부장 사퇴를 만류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따라 현대차에 호재가 될지, 악재로 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