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교보증권 엄진석 애널리스트는 1일 대한제강에 대해 꾸준한 실적에도 불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엄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2009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7,346억원(YoY -24.6%), 영업이익 791억원(YoY -37.6%)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철근 업황이 타 강종대비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도 철근 전문 업체인 동사에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영업이익 QoQ 20.3% 증가 예상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41억원(QoQ +29.8%), 영업이익 226억원(QoQ +20.3%)로 예상된다.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32.8% 증가한 29.1만톤(철근 24.1만톤, 빌렛 5.1만톤), 판매단가는 철근은 1분기 수준, 빌렛은 수출단가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6만원/톤 가량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BEP 수준에 불과한 빌렛 매출 비중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낮아지겠지만 11.1%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상반기 차별화된 호실적, 하반기도 괜찮다.
2009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7,346억원(YoY -24.6%), 영업이익 791억원(YoY -37.6%)으로 예상된다. 1분기 급락한 가동률이 2분기부터 상승하고, 국내산 Scrap 비중이 높은데 따른 저원가 이점으로 다른 철근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다. 하반기도 철근-Scrap 스프레드는 축소 가능성이 있지만, 가동률 상승 및 빌렛 마진 회복으로 10%를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전망이다.
◆철근 업황 호전, 국제 Billet가격 상승 전환
국내외 철근 업황이 타 강종대비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철근 전문 업체인 동사에 긍정적이다. 전세계적으로 경기부양책 등 정부 재정지출 증가가 민간 부진을 보완해 철근 수급이 안정세를 띄고 있다. 철근 가격의 저점도 예상보다 높아 향후에도 적정 롤마진 유지는 가능할 것이다. 국제 빌렛 가격도 4월말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전환하여, 잉여 빌렛을 판매하는 동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쌓이는 현금,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 기대
07년 녹산 전기로 증설과 08년 자사주 취득, 배당확대에도 여전히 순현금 상태를 유지했다. 안정적인 이익창출에 따라 순현금 규모는 매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는데, 08년말 163억원에서 11년말 1,584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추가 투자를 고려해도 자금조달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어서, 배당확대 등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
엄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2009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7,346억원(YoY -24.6%), 영업이익 791억원(YoY -37.6%)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철근 업황이 타 강종대비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도 철근 전문 업체인 동사에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영업이익 QoQ 20.3% 증가 예상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41억원(QoQ +29.8%), 영업이익 226억원(QoQ +20.3%)로 예상된다.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32.8% 증가한 29.1만톤(철근 24.1만톤, 빌렛 5.1만톤), 판매단가는 철근은 1분기 수준, 빌렛은 수출단가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6만원/톤 가량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BEP 수준에 불과한 빌렛 매출 비중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낮아지겠지만 11.1%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상반기 차별화된 호실적, 하반기도 괜찮다.
2009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7,346억원(YoY -24.6%), 영업이익 791억원(YoY -37.6%)으로 예상된다. 1분기 급락한 가동률이 2분기부터 상승하고, 국내산 Scrap 비중이 높은데 따른 저원가 이점으로 다른 철근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다. 하반기도 철근-Scrap 스프레드는 축소 가능성이 있지만, 가동률 상승 및 빌렛 마진 회복으로 10%를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전망이다.
◆철근 업황 호전, 국제 Billet가격 상승 전환
국내외 철근 업황이 타 강종대비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철근 전문 업체인 동사에 긍정적이다. 전세계적으로 경기부양책 등 정부 재정지출 증가가 민간 부진을 보완해 철근 수급이 안정세를 띄고 있다. 철근 가격의 저점도 예상보다 높아 향후에도 적정 롤마진 유지는 가능할 것이다. 국제 빌렛 가격도 4월말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전환하여, 잉여 빌렛을 판매하는 동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쌓이는 현금,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 기대
07년 녹산 전기로 증설과 08년 자사주 취득, 배당확대에도 여전히 순현금 상태를 유지했다. 안정적인 이익창출에 따라 순현금 규모는 매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는데, 08년말 163억원에서 11년말 1,584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향후 추가 투자를 고려해도 자금조달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어서, 배당확대 등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