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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냉정수기로 녹색∙안전경영대상 제품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09년05월28일 10:22

최종수정 : 2009년05월28일 10:22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28일 한국지속경영평가원에서 주관한 제5회 녹색∙안전경영대상 녹색경영 제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녹색∙안전경영대상은 기업의 경영비전과 전략, 녹색경영활동, 제품의 친환경성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토대로 학계∙산업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친환경 기술 및 제품개발을 실현한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웅진코웨이가 대상을 받은 제품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을 입증한 냉정수기(CP-07BLO).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한 것으로, 온실가스 비중의 55%를 차지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인증제도다.

웅진코웨이 냉정수기(CP-07BLO)는 유럽연합(EU)이 시행하는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 환경에 해로운 물질을 사용한 제품의 생산∙판매를 제한하는 지침)’에 대응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 75% 이상의 높은 재활용률, 생활용수 50% 절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등 다양한 요소를 충족한 친환경 설계로 개발됐다.

웅진코웨이는 ‘Low Carbon Society, Woongjin 20%’라는 웅진그룹 전체의 경영슬로건 아래 저탄소 신사업 추진, 녹색 신기술 개발, 환경규제대응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전 제품을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충남공주에 위치한 자사 공장은 오•폐수 처리시설을 개선해 연간 1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웅진코웨이는 제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제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타 녹색∙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한 기업 및 기관은 한국관광공사,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전라남도청, 교통안전공단, 한국마사회,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진성토건, 대륙아이티에스 등 총 11곳이다.

웅진코웨이 품질기획팀 김영삼 선임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웅진코웨이의 친환경 혁신활동이 각 사업부문에서 다양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생산 과정에서 환경 유해물질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청정생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전세계적 이슈인 환경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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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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