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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신동진 기자]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이 본격적인 국내 의료관광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투어의 국내여행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날(대표 이장연)은 지난 19일 한양대국제협력병원(병원장 김정현)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지난해 10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한데 이어 두번째로, 해외의료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사업역량 강화를 골자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의료관광 사업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인터내셔날 이장연 사장은 "5월 국내 의료관광 알선사업 합법화에 맞춰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한양대국제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 하에 중화권과 러시아 지역에 중점을 두고 의료관광상품 판매·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대국제협력병원 김정현 원장도 "최근 미국, 일본, 중국 등 교류를 통해 현지 교민들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연구하고 있다"며 "한양대국제협력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해외환자에게 많이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