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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BofA 악재 딛고 상승.. 호주 하락

기사입력 : 2009년05월07일 07:13

최종수정 : 2009년05월07일 07:13

[뉴스핌=우동환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가 대체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을 필두로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대만 증시는 중국본토의 투자 기대감에 이날도 3% 가깝게 상승하며 7개월 반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340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추가 증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에 금융 불안감이 부각되면서 지역 증시 전반이 동요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는 다시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8% 상승한 2592.52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쳤다.

미국 금융 불안이 부각되면서 한때 내림세로 전환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부동산주와 자동차, 청정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런민은행(PBOC)의 판강 위원은 올해 중국이 7~8%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으며 2010년에 이르러 본격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규모 증자 부담이 제기된 BofA는 약 80억 달러 상당의 중국건설은행의 지분 6%가 예수보호 기간이 만료되는 이번주 목요일 매각이 승인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86.76포인트, 2.93% 오른 6566.70으로 마감했다. 중국 투자 기대감에 캐세이파이낸셜과 중신은행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밖에도 홍콩 증시는 본토 증시의 상승세에 동반해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46% 오른 1만 6834.57로 마감했다.

한편 호주 증시는 미국 BofA발 악재에 밀리며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올오디너리지수 종가는 0.57% 하락한 3840.10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내성이 생긴 만큼 악재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는 작은 편이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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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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