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로봇과제 다수 참여
(이 기사는 22일 오후 2시 11분 유료 기사로 출고됐습니다.)
이디는 최근 로봇 관련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정부의 로봇과제 다수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정부가 차세대 신기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검사 진단용 로봇 개발에서 세번째 세부과제 주간을 맡아 1단계(3년)를 넘어서 2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이 과제는 7년 과정으로 포항공대, 삼성의료원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산 통합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OPRoS(Open Platform for Robotic Services)에 참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로봇부품 과제에서 2번째 세부과제 주간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견마형 로봇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시청과 인천폴리텍에 지능형 로봇 시범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이디는 4년전 기술연구소내에 로봇팀을 신설해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기초적인 구동방법과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교육 및 연구용 지능형 로봇 플랫폼 2006년 유로보(URobo)와 지능형 로봇 제어 시뮬레이터 'EDRS'를 개발, 지능형 로봇사업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이디 김석중 이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해 3~4년부터 로봇사업을 진행했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정부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했고 지금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디는 지난해에는 로봇관련 매출 1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2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7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제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제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통해 2013년 로봇 3대 강국, 2018년 로봇 선도국가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오는 2013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국내시장 규모 4조
원, 해외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하고 5년간 약 1만40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