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순익 41% 급감
-제조·비제조업 순이익 큰 폭 감소
-금융업, 금융위기 여파..영업익·순익 모두 급감
[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이 껍데기만 성장하고 내실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634사 중 비교 가능한 563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878조3909억원으로 전년대비 23.6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1조9839억원으로 40.88% 급감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56조3121억원으로 2.1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비제조업 매출액은 817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0조원으로 전년 대비 4.99% 증가했고 순이익은 26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1.02% 감소했다.
거래소측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기 둔화, 국제원자재 가격 급변 및 환율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전 업종에 걸쳐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외환관련 손실, 지분법손실 등 영업외비용의 증가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업종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급감했다.
작년 금융업종은 매출액이 61조1384억원으로 전년대비 90.27% 급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조3361억원과 5조346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17%, 40.2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종은 대출자산 증가 등에 따른 이자부문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평가및처분손익 등 비이자부문 이익 감소,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한 충당금전입액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또한 은행, 증권, 카드 등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인한 지분법이익 감소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비제조업 순이익 큰 폭 감소
-금융업, 금융위기 여파..영업익·순익 모두 급감
[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이 껍데기만 성장하고 내실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634사 중 비교 가능한 563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878조3909억원으로 전년대비 23.6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1조9839억원으로 40.88% 급감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56조3121억원으로 2.1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비제조업 매출액은 817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0조원으로 전년 대비 4.99% 증가했고 순이익은 26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1.02% 감소했다.
거래소측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기 둔화, 국제원자재 가격 급변 및 환율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전 업종에 걸쳐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외환관련 손실, 지분법손실 등 영업외비용의 증가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업종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급감했다.
작년 금융업종은 매출액이 61조1384억원으로 전년대비 90.27% 급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조3361억원과 5조346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17%, 40.2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종은 대출자산 증가 등에 따른 이자부문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평가및처분손익 등 비이자부문 이익 감소,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한 충당금전입액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또한 은행, 증권, 카드 등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인한 지분법이익 감소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