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예상보다 호전된 미국 소매판매 지표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실적 개선 등 미국 호재들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주요 증시가 급등한 반면, 중국 증시는 홀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이 추가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한껏 부풀어 오른 반면, 중국은 전인대가 특별해 새로운 대책 없이 끝나면서 담담해지는 분위기였다.
13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1.03엔, 5.15% 상승한 7569.28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급등세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으며 오전 아소다로 일본 총리가 여당에 추가 경기부양책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책 기대감을 자극하는 호재가 됐다.
미쓰비시 금융지주가 5.8% 급등하는 대형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혼다가 7% 이상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월 광공업생산지수가 75.8으로 전월대비 10.2% 하락했다고 수정했으며 소매판매는 10조 8710억 엔을 기록, 전년동월 대비 2.4% 감소했다고 확정 발표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 0.24% 하락한 2128.85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0.75% 하락한 138.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주변국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전장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지만 오후 들어 관망 무드가 강화되며 사흘째 약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발표된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경기획복 전망을 다소 불투명 해졌으며 올해 1/4분기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누름돌이 됐다. 또 신용평가사 피치는 페트로차이나의 현지통화표시 발행자 등급을 한단계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전인대 폐막후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언제든지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합리적이고 균형이 잡힌 수준에서 환율 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전 나온 추가 경기부양책 관측에 대해서는 "루머였거나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524.27포인트, 4.37% 상승한 1만 2525.80으로 마감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3.00% 급등한 4897.39포인트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호전된 미국 소매판매 지표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실적 개선 등 미국 호재들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주요 증시가 급등한 반면, 중국 증시는 홀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이 추가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한껏 부풀어 오른 반면, 중국은 전인대가 특별해 새로운 대책 없이 끝나면서 담담해지는 분위기였다.
13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1.03엔, 5.15% 상승한 7569.28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급등세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으며 오전 아소다로 일본 총리가 여당에 추가 경기부양책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책 기대감을 자극하는 호재가 됐다.
미쓰비시 금융지주가 5.8% 급등하는 대형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혼다가 7% 이상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월 광공업생산지수가 75.8으로 전월대비 10.2% 하락했다고 수정했으며 소매판매는 10조 8710억 엔을 기록, 전년동월 대비 2.4% 감소했다고 확정 발표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 0.24% 하락한 2128.85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0.75% 하락한 138.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주변국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전장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지만 오후 들어 관망 무드가 강화되며 사흘째 약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발표된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경기획복 전망을 다소 불투명 해졌으며 올해 1/4분기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누름돌이 됐다. 또 신용평가사 피치는 페트로차이나의 현지통화표시 발행자 등급을 한단계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전인대 폐막후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언제든지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합리적이고 균형이 잡힌 수준에서 환율 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전 나온 추가 경기부양책 관측에 대해서는 "루머였거나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524.27포인트, 4.37% 상승한 1만 2525.80으로 마감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3.00% 급등한 4897.39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