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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표] 일일 증시 리뷰 - 하나대투증권

기사입력 : 2009년03월05일 08:03

최종수정 : 2009년03월05일 08:03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영익)가 정리한 직전 거래일 국내 증권시장 요약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09년 3월 4일(수) 마켓 리뷰 ]

▶ 국내증시

* KOSPI는 전날보다 33.69포인트(3.29%) 오른 1,059.26으로 마감.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전날보다 6.67포인트(0.65%) 내린 1,018.90으로 출발했으나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와 중국 증시의 급등세에 힘입어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해 상승세로 반전. 한편, KOSDAQ은 전날보다 12.14포인트(3.49%) 오른 359.90으로 장 마감

*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제약(77.17%), 운송장비.부품(7.40%), 일반전기전자(4.89%), IT부품(4.47%), 컴퓨터서비스(4.06%), 오락.문화(4.08%) 등이 크게 상승

▶ 수급동향

* 외국인 17일 연속 순매도(-1,757억원): 금융업(-633억원), 철강 및 금속(-464억원)
* 기관 순매수(+1,662억원): 전기전자(+809억원), 금융업(+147억원)
* 프로그램 매매(-1,093억원 순매수): 차익 136억원 순매수, 비차익 1,223억원 순매도
* 순수주식형 펀드: 전일비 151억원 줄어든 138.19조원(3/3기준), 국내주식형: 전일비 +618억원
- 자금유출입 통계치에서 ETF 자금은 제외

▶ 경제/산업/기업

* 정부는 기업들이 해외에서 회사채를 발행할 때 국내 기관 투자가가 일부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63건, 보증액은 6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신규 건수 22건과 보증액 255억 원 보다 크게 증가한 것

*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대출이 5억 원 미만인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이자감면 등의 방식으로 채무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금융회사들과 협의

▶ 아시아 증시

*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6.67P(6.11%) 폭등한 2,198.10으로 마감. 지수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가 장 막판 2,200선을 돌파하기도 했음.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 마감

*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장보다 61.24P(0.85%) 오른 7,290.96에 마감. 오후 들어 중국증시가 급등하자 이에 동조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 홍콩 항셍(+2.47%), 대만 가권(+2.39%), 싱가폴ST(+1.04%)

▶ 테마ㆍ특징주

* 중국 관련주 : 중국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PMI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관련주 상승

* 한진해운(000700) +12.63%, STX조선(067250) +10.48%, 현대중공업(009540) +6.38%

*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메이커들이 하이브리드카를 대거 선보이면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현대차의 관련 부품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관련주 급

* 삼화콘덴서(001820) +14.92%, 삼화전기(009470) +14.85%, 필코전자(033290) +9.22%

* 이노메탈로봇(070080, +14.78%) : 동사는 한국환경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해외 환경프로젝트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의 사업수행 대상기관으로 성정됐다고 발표

* 오스코텍(039200, +11.85%) : 동사는 다국적 임상시험 전문기관인 켄들사와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OCT-1547의 임상 1상 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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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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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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