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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아파트, 상반기까지 공급

기사입력 : 2009년03월04일 11:27

최종수정 : 2009년03월04일 11:27

임시국회 통과 불발로...분양가 낮아 주목할만

[뉴스핌=김종길 기자] 공급 중단위기에 놓였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관련 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 실패로 최소한 올 상반기까지 공급이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4일 올 상반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예상되는 분양단지를 소개하고 전매는 일정기간 제한되지만 분양가 인하효과가 있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대산업은 민간택지인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에 113~279㎡ 1336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 이마트(수원점), GS마트(권선점),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수원종합버스 터미널 역시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 일대로 분당선연장선이 2013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신창건설 역시 민간택지인 경기도 광주시 쌍동리 일대에 116~189㎡ 416가구를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서울과 하남시, 용인시, 분당 등과 인접해 신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로 연결되는 제2영동고속도로(2013년 개통 예정) 및 판교까지 연결되는 성남-여주선(2011년 이후 개통)과 같은 개발호재 역시 풍부하다.

우남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일대에 110~172㎡ 756가구를 6월에 일반분양한다. 2010년 6월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택지지구인 동백지구가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쉬우며, 동백~죽전간 도로로 분당 및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단일 주택형 110㎡로만 구성된 309가구를 5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극동건설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에 97~151㎡ 937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009년 6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로 서울 접근성이 한결 수월해진다. 또한 문산첨단산업단지가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 수요자들이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문건설은 평택시 칠원동에 111~209㎡ 규모 3084가구를 2009년6월 분양 예정이다. 미군기지 이전과 평택항 개발, 제2서해안고속도로(2018년)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중 시흥~평택 구간이 2013년 우선 개통 예정이다.

신안건설산업은 올해 상반기, 김포시 감정동에 100~199㎡ 107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확대로 신도시 중심에 위치하게 된 불로동과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김포점)가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감정초등, 감정중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신도종합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서 115~188㎡ 249가구를 6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뒤편으로 도락산이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며 경원선 덕계역 이용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덕계초등, 덕계고 등이 주변에 있다.

동부건설은 계양구 귤현동에 112~175㎡ 1381가구를 6월 분양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근에 위치,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이용이 쉽다.

삼호는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에 110~150㎡ 1046가구를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2010년 개통 예정) 퇴계원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인터체인지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왕숙천 조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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