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과 일본 양국 정상이 미국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달러를 글로벌 기축통화로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25일 보도했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이번 회동에서 양국 정상은 동맹관계를 강화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소 총리는 "글로벌 기축 통화로서의 달러 신뢰도가 훼손될 경우, 그 부정적인 여파가 대단할 것"이라며, "달러화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전언이다.
양국 간에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 지위 유지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된 가운데, 일본은 미국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리라는 요청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해외수요가 급감하는 이 때, 일본과 중국이 내수를 진작시켜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회담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지양하는 방향으로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그밖에 美日 안전보장협정 상의 모든 조항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달러를 글로벌 기축통화로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25일 보도했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이번 회동에서 양국 정상은 동맹관계를 강화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소 총리는 "글로벌 기축 통화로서의 달러 신뢰도가 훼손될 경우, 그 부정적인 여파가 대단할 것"이라며, "달러화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전언이다.
양국 간에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 지위 유지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된 가운데, 일본은 미국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리라는 요청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해외수요가 급감하는 이 때, 일본과 중국이 내수를 진작시켜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회담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지양하는 방향으로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그밖에 美日 안전보장협정 상의 모든 조항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