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SDI(대표이사 김순택)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PDP와 2차 전지사업의 판매호조로 1년만에 흑자전환했다.
29일 삼성SDI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 3028억, 영업이익 1330억, 순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분할된 MD사업부분의 매출액과 영업익을 제외하고 순이익만을 반영한 것이다. MD사업부분을 모두 포함할 경우 지난해 매출 6조 7356억, 영업이익 322억, 순이익은 389억원에 이른다.
지난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4592억, 영업이익 512억, 전분기대비 1.4%, 36% 각각 감소했다. 순손실 38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사업부문은 지난해 전년대비 27% 늘어난 4억 7600만 개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2배 가까이 증가한 1조 81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4분기 판매는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1억 1100만 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효과 및 원자재 가격 안정, 원형팩 판매 비중과 신규 고객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액은 2% 증가한 5410억 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삼성SDI는 지난 2000년 2차 전지 사업에 뛰어든 지 8년만에 전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에서 점유율 17.1%로 세계 2위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메이저 고객내의 퍼스트 밴더 지위가 강화됐고 원형 고용량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돼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올해 메이저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대해 고객 구조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규애플리케이션 판매를 늘여 지난해 대비 22% 늘어난 5억7900만개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스토리지 시스템 사업 및 SB Limotive의 (P)HEV 사업을 본격화해 중대형 리튬이온 전지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PDP사업부문은 지난해 전년대비 39% 늘어난 430만 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37% 증가한 2조 17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의 통합경영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됐고 풀HD 전 제품(50, 58, 63인치)에 싱글스캔 기술을 적용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 4/4분기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인해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100만 대를 기록했다. 다만 대형 고가 기종의 판매가 늘어 매출액은 약 3% 감소한 535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통합경영을 더욱 확고히 해 성장시장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선진시장 및 성장시장 동시에 신제품을 출시함은 물론, 고효율·슬림·3D·친환경 제품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 1분기에는 멕시코공장에 이어 헝가리사업장에서도 PDP모듈라인과 세트라인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CRT사업부문은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960만 대 가량 줄어들어 2990만 대를 기록했으나 환율호조와 판가인하 최소화 노력으로 인해 매출액은 약 12% 감소한 1조 27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경쟁력이 취약한 라인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해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연간흑자를 실현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4/4분기에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량과 매출액이 모두 감소했다.
삼성SDI는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브라운관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력판매 제품인 21인치를 중심으로 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21인치의 판매비중을 59%에서 65% 늘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쟁력이 취약한 라인에 대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시장지배력 확대를 통해 판매감소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브릭스(BRICs)시장을 겨냥한 빅슬림 제품의 판매와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삼성SDI는 그린 에너지(Green Energy) 사업으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그린 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해 업(業)의 개념을 'G.R.S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제조 서비스업'으로 재정립한 것.
G.R.S의 G는 Generation(청정에너지 제공),Green(친환경에너지 사업), R은 Recycling(2차 전지), Responsible(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S는 Storage(에너지 저장), Sustainability(지속 가능경영)을 의미한다.
삼성SDI는 지난 6월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의 보쉬社와 조인트 벤처社인 SB Limotive를 설립, 본격적인 HEV용 리튬 2차전지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10년 HEV용 리튬 2차전지를 최초 출시하고 오는 2020년에는 HEV용 리튬 2차전지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30%를 달성해 자동차용 전지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에너지 저장용 부문에서도 올해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경쟁력 확보가 용이한 e-BIKE(전기 자전거)와 소비자용 UPS 시장에 먼저 진출하고 오는 2013년 중대형UPS 사업을 거쳐 오는 2015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스토리지 사업과 대형스토리지 사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9일 삼성SDI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 3028억, 영업이익 1330억, 순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분할된 MD사업부분의 매출액과 영업익을 제외하고 순이익만을 반영한 것이다. MD사업부분을 모두 포함할 경우 지난해 매출 6조 7356억, 영업이익 322억, 순이익은 389억원에 이른다.
지난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4592억, 영업이익 512억, 전분기대비 1.4%, 36% 각각 감소했다. 순손실 38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사업부문은 지난해 전년대비 27% 늘어난 4억 7600만 개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2배 가까이 증가한 1조 81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4분기 판매는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1억 1100만 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효과 및 원자재 가격 안정, 원형팩 판매 비중과 신규 고객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액은 2% 증가한 5410억 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삼성SDI는 지난 2000년 2차 전지 사업에 뛰어든 지 8년만에 전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에서 점유율 17.1%로 세계 2위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메이저 고객내의 퍼스트 밴더 지위가 강화됐고 원형 고용량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돼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올해 메이저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대해 고객 구조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규애플리케이션 판매를 늘여 지난해 대비 22% 늘어난 5억7900만개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스토리지 시스템 사업 및 SB Limotive의 (P)HEV 사업을 본격화해 중대형 리튬이온 전지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PDP사업부문은 지난해 전년대비 39% 늘어난 430만 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37% 증가한 2조 17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의 통합경영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됐고 풀HD 전 제품(50, 58, 63인치)에 싱글스캔 기술을 적용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 4/4분기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인해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100만 대를 기록했다. 다만 대형 고가 기종의 판매가 늘어 매출액은 약 3% 감소한 535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통합경영을 더욱 확고히 해 성장시장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선진시장 및 성장시장 동시에 신제품을 출시함은 물론, 고효율·슬림·3D·친환경 제품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 1분기에는 멕시코공장에 이어 헝가리사업장에서도 PDP모듈라인과 세트라인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CRT사업부문은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960만 대 가량 줄어들어 2990만 대를 기록했으나 환율호조와 판가인하 최소화 노력으로 인해 매출액은 약 12% 감소한 1조 27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경쟁력이 취약한 라인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해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연간흑자를 실현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4/4분기에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량과 매출액이 모두 감소했다.
삼성SDI는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브라운관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력판매 제품인 21인치를 중심으로 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21인치의 판매비중을 59%에서 65% 늘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쟁력이 취약한 라인에 대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시장지배력 확대를 통해 판매감소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브릭스(BRICs)시장을 겨냥한 빅슬림 제품의 판매와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삼성SDI는 그린 에너지(Green Energy) 사업으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그린 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해 업(業)의 개념을 'G.R.S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제조 서비스업'으로 재정립한 것.
G.R.S의 G는 Generation(청정에너지 제공),Green(친환경에너지 사업), R은 Recycling(2차 전지), Responsible(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S는 Storage(에너지 저장), Sustainability(지속 가능경영)을 의미한다.
삼성SDI는 지난 6월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의 보쉬社와 조인트 벤처社인 SB Limotive를 설립, 본격적인 HEV용 리튬 2차전지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10년 HEV용 리튬 2차전지를 최초 출시하고 오는 2020년에는 HEV용 리튬 2차전지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30%를 달성해 자동차용 전지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에너지 저장용 부문에서도 올해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경쟁력 확보가 용이한 e-BIKE(전기 자전거)와 소비자용 UPS 시장에 먼저 진출하고 오는 2013년 중대형UPS 사업을 거쳐 오는 2015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스토리지 사업과 대형스토리지 사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