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가 최악의 불황이라는 현실을 감안한 주간연속 2교대 논의가 필요하다며 파업보다는 생존을 위해 노사가 협력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강호돈 현대자동차 부사장(울산공장장)은 21일 담화문을 통해 "전주공장의 상황은 이미 재고가 1년치를 넘어서고 있고, 현재 근무체제인 8+8 생산체제로는 재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야간근무 없이 주간 1교대로 운영해야 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부사장은 "회사의 사정에는 아랑곳없이 무조건 주간연속 2교대를 시행해야 한다며 파업수순을 밟고 있는 노조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지금 같은 위기상황에 노사가 생존부터 고민하고 대응방안마련에 나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회사경쟁력과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주간연속 2교대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마련해 나가는 것이 노사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울산공장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 결의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설 연휴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이게 된다.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단협에서 현행 주야간 2교대(10+10시간)를 오전 6시30분부터 연속 2교대(8+9시간)로 바꾸는 '주간연속2교대제'에 합의하고, 올 1월부터 전주공장에서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물량감소로 차질을 빚어왔다. 사측은 지난 16일 2교대제를 이달중으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노조측는 임금보전과 세부사항 문제가 협의되지 않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호돈 현대자동차 부사장(울산공장장)은 21일 담화문을 통해 "전주공장의 상황은 이미 재고가 1년치를 넘어서고 있고, 현재 근무체제인 8+8 생산체제로는 재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야간근무 없이 주간 1교대로 운영해야 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부사장은 "회사의 사정에는 아랑곳없이 무조건 주간연속 2교대를 시행해야 한다며 파업수순을 밟고 있는 노조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지금 같은 위기상황에 노사가 생존부터 고민하고 대응방안마련에 나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회사경쟁력과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주간연속 2교대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마련해 나가는 것이 노사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울산공장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 결의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설 연휴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이게 된다.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단협에서 현행 주야간 2교대(10+10시간)를 오전 6시30분부터 연속 2교대(8+9시간)로 바꾸는 '주간연속2교대제'에 합의하고, 올 1월부터 전주공장에서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물량감소로 차질을 빚어왔다. 사측은 지난 16일 2교대제를 이달중으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노조측는 임금보전과 세부사항 문제가 협의되지 않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