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가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과 노조의 파업 가능성 증가 부담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 증시에서 현대차는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2.61%) 내린 4만29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늘어난 9조3000억원이 예상되나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하락한 6.8%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 역시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9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620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들은 현대차의 주가하락이 매수기회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전날 울산공장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 결의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설 연휴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이게 된다.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단협에서 현행 주야간 2교대(10+10시간)를 오전 6시30분부터 연속 2교대(8+9시간)로 바꾸는 '주간연속2교대제'에 합의하고, 올 1월부터 전주공장에서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물량감소로 차질을 빚어왔다. 사측은 지난 16일 2교대제를 이달중으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노조측는 임금보전과 세부사항 문제가 협의되지 않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20일 증시에서 현대차는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2.61%) 내린 4만29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늘어난 9조3000억원이 예상되나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하락한 6.8%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 역시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9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620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들은 현대차의 주가하락이 매수기회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전날 울산공장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 결의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설 연휴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이게 된다.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단협에서 현행 주야간 2교대(10+10시간)를 오전 6시30분부터 연속 2교대(8+9시간)로 바꾸는 '주간연속2교대제'에 합의하고, 올 1월부터 전주공장에서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물량감소로 차질을 빚어왔다. 사측은 지난 16일 2교대제를 이달중으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노조측는 임금보전과 세부사항 문제가 협의되지 않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