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주요 선진국 경제의 침체 진입으로 신흥국들도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국제 신용평가사가 지적했다.
선진국에서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명되면서 신흥시장 자산가격의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심화되고 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제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영국 신용평가가 피치(Fitch Ratings)는 10일 '신흥시장국가들에 대한 등급 재평가' 결과를 내놓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기존 'A+'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17개국 등급을 평가 결과 13개국의 등급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4개국의 등급이 하향수정되었으며 7개국의 등급 전망이 하향수정되었다.
피치는 "세계 최대국 경제들이 1980년대와 1990년대 경기침체 때와 마찬가지로 길고 깊은 경기 침체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이들 신흥국들이 보일 불안정성 및 그 충격을 흡수할 능력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피치는 불가리아, 카자흐스탄의 국가신용등급을 각각 기존 'BBB'에서 'BBB-'로, 헝가리는 'BBB+'에서 'BBB'로 그리고 루마니아는 'BBB'에서 'BB+'로 각각 하향수정했다.
불가리아의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카자흐스탄과 루마니아는 각각 '부정적'으로 각각 기존대로 유지했으나 헝가리의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수정했다.
한편 신용등급 유지하면서도 말레이시아와 칠레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낮췄고, 한국과 멕시코, 러시아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수정했다.
데이빗 라일리(David Riley) 피치의 글로벌 국가신용등급 헤드는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전망의 심대한 변화가 신흥시장의 실물 경제와 정책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신흥시장국의 정책결정자들은 선진국에 비해 정책 오류에 대해 시야가 협소하지만,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극복하기에 유리한 여건에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러나 경제 및 재정상의 스트레스가 국가 신용등급을 잠식할 수 있는 위험이 증가했고, 이를 이번 등급 평가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선진국에서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명되면서 신흥시장 자산가격의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심화되고 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제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영국 신용평가가 피치(Fitch Ratings)는 10일 '신흥시장국가들에 대한 등급 재평가' 결과를 내놓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기존 'A+'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17개국 등급을 평가 결과 13개국의 등급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4개국의 등급이 하향수정되었으며 7개국의 등급 전망이 하향수정되었다.
피치는 "세계 최대국 경제들이 1980년대와 1990년대 경기침체 때와 마찬가지로 길고 깊은 경기 침체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이들 신흥국들이 보일 불안정성 및 그 충격을 흡수할 능력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피치는 불가리아, 카자흐스탄의 국가신용등급을 각각 기존 'BBB'에서 'BBB-'로, 헝가리는 'BBB+'에서 'BBB'로 그리고 루마니아는 'BBB'에서 'BB+'로 각각 하향수정했다.
불가리아의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카자흐스탄과 루마니아는 각각 '부정적'으로 각각 기존대로 유지했으나 헝가리의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수정했다.
한편 신용등급 유지하면서도 말레이시아와 칠레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낮췄고, 한국과 멕시코, 러시아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수정했다.
데이빗 라일리(David Riley) 피치의 글로벌 국가신용등급 헤드는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전망의 심대한 변화가 신흥시장의 실물 경제와 정책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신흥시장국의 정책결정자들은 선진국에 비해 정책 오류에 대해 시야가 협소하지만,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극복하기에 유리한 여건에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러나 경제 및 재정상의 스트레스가 국가 신용등급을 잠식할 수 있는 위험이 증가했고, 이를 이번 등급 평가에 반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