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25일 오전 6시부터 임금협상 두번째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11시30분에 종료되며, 울산공장 노조사무실로 전국 공장의 투표함이 모인 후 개표에 들어간다. 26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 4일 1차 잠정합이안이 조합원 61%의 반대로 부결된 후 다시 이뤄진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라 노사 모두 이날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현장조직들이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하지만 가결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잇다. 현대차 노조 21년 역사에서 2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사례가 없는 데다 이번 합의안에서 성과급 100만원이 인상돼 지난해 수준이 됐기 때문이다.
한편 윤해모 현대차지부장은 전날 성명을 통해 "주간연속2교대제를 내년 1월 전주공장에서 시범실시하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게하겠다"며 "전주공장 실시에서 문제점을 파악해 울산과 아산공장에 내년 9월 반드시 실시하도록 제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며 다시 부결된다면 사퇴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 22일 기본급 8만5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61%), 성과급 300%+400만원 지급, 8+9시간 주간연속2교대제 등을 내용으로 한 임금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11시30분에 종료되며, 울산공장 노조사무실로 전국 공장의 투표함이 모인 후 개표에 들어간다. 26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 4일 1차 잠정합이안이 조합원 61%의 반대로 부결된 후 다시 이뤄진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라 노사 모두 이날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현장조직들이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하지만 가결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잇다. 현대차 노조 21년 역사에서 2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사례가 없는 데다 이번 합의안에서 성과급 100만원이 인상돼 지난해 수준이 됐기 때문이다.
한편 윤해모 현대차지부장은 전날 성명을 통해 "주간연속2교대제를 내년 1월 전주공장에서 시범실시하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게하겠다"며 "전주공장 실시에서 문제점을 파악해 울산과 아산공장에 내년 9월 반드시 실시하도록 제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며 다시 부결된다면 사퇴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 22일 기본급 8만5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61%), 성과급 300%+400만원 지급, 8+9시간 주간연속2교대제 등을 내용으로 한 임금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