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업체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후판가격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체들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8일 증시에서 현대중공업은 9시26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1300원(5.88%) 오른 23만4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3.96%, 4.29% 오른 2만8900원과 3만2800원에 거래됐다.
교보증권은 이날 후판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체의 수익성은 U자형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상승을 신조선가에 전가한 양질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조선업체들의 수익성은 올해를 바닥으로 U자형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향후 중소형 조선사들의 납기지연으로 수요 증가가 둔화되고, 후판공급 여력이 개선될 경우 올해 추가 인상이 없을 가능성도 있어 조선사들의 기존의 예상보다 빠른 실적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조선업종 주가는 급락했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변화가 없고, 대형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수주호황이 연장될 것"이라며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수주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들어 한진중공업은 VLCC 2척, 삼성중공업은 LNG FPSO 1척을 각각 수주해 3주연속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이 LPG 4척, STX조선이 Panamax Bulk 2척을 수주하며, 조선사들은 강력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후판가격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체들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8일 증시에서 현대중공업은 9시26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1300원(5.88%) 오른 23만4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3.96%, 4.29% 오른 2만8900원과 3만2800원에 거래됐다.
교보증권은 이날 후판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체의 수익성은 U자형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상승을 신조선가에 전가한 양질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조선업체들의 수익성은 올해를 바닥으로 U자형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향후 중소형 조선사들의 납기지연으로 수요 증가가 둔화되고, 후판공급 여력이 개선될 경우 올해 추가 인상이 없을 가능성도 있어 조선사들의 기존의 예상보다 빠른 실적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조선업종 주가는 급락했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변화가 없고, 대형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수주호황이 연장될 것"이라며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수주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들어 한진중공업은 VLCC 2척, 삼성중공업은 LNG FPSO 1척을 각각 수주해 3주연속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이 LPG 4척, STX조선이 Panamax Bulk 2척을 수주하며, 조선사들은 강력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