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교보증권은 현대차를 둘러싼 대부분의 악재가 해소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현대차 주가는 환율 효과에 의한 실적 개선 가능성으로 최근 1개월 동안 시장평균보다 8.3% 초과 상승했다"며 "노사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고, 국내외 판매도 9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달 국내공장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1일)에도 불구하고 부분파업(22시간) 및 잔업거부(31.5시간)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한 12만9000대에 그칠 것"이라며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한 4만1000대, 수출은 8% 줄어든 7만8000대 수준"으로 예상했다.
내수판매 감소율이 크게 나타난 것은 고유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에다 경쟁업체들의 신차 출시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달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는 인센티브 확대 등 판매증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심리 냉각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반면, 현대차는 소형차 판매 호조와 제네시스 런칭으로 전년수준인 4만5000대를 판매해 3.4% 이상의 시장점유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으로 인한 부품조달 차질 및 물류통제 등에 따른 생산차질로 중국공장(BHMC) 판매는 이달에도 2만대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형 아반떼(HDC) 신차 효과로 생산이 정상화되는 10월부터 월판매는 3만대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의 노사관계에 대해 송 애널리스트는 "주간2교대 및 임금 등 대부분의 안건에서 노사간 이견이 좁혀지고 있어 조만간 타결될 전망"이라며 "금속노조위원장 구속, 현대차 노조 집행부의 임기 만료 임박 및 노조 내부 갈등 등으로 노측 교섭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노사협상 타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3/4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매출액은 당초 추정치 7조9000억원보다 8% 정도 미달한 7조4000억원에 그칠 것이나 환율상승과 가격인상 효과로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대로 5.5% 정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4분기 평균환율이 전분기 대비 50원 정도 상승할 경우 1900억원이 환율효과에 의한 영업이익 증가분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현대차 주가는 환율 효과에 의한 실적 개선 가능성으로 최근 1개월 동안 시장평균보다 8.3% 초과 상승했다"며 "노사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고, 국내외 판매도 9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달 국내공장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1일)에도 불구하고 부분파업(22시간) 및 잔업거부(31.5시간)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한 12만9000대에 그칠 것"이라며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한 4만1000대, 수출은 8% 줄어든 7만8000대 수준"으로 예상했다.
내수판매 감소율이 크게 나타난 것은 고유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에다 경쟁업체들의 신차 출시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달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는 인센티브 확대 등 판매증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심리 냉각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반면, 현대차는 소형차 판매 호조와 제네시스 런칭으로 전년수준인 4만5000대를 판매해 3.4% 이상의 시장점유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으로 인한 부품조달 차질 및 물류통제 등에 따른 생산차질로 중국공장(BHMC) 판매는 이달에도 2만대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형 아반떼(HDC) 신차 효과로 생산이 정상화되는 10월부터 월판매는 3만대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의 노사관계에 대해 송 애널리스트는 "주간2교대 및 임금 등 대부분의 안건에서 노사간 이견이 좁혀지고 있어 조만간 타결될 전망"이라며 "금속노조위원장 구속, 현대차 노조 집행부의 임기 만료 임박 및 노조 내부 갈등 등으로 노측 교섭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노사협상 타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3/4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매출액은 당초 추정치 7조9000억원보다 8% 정도 미달한 7조4000억원에 그칠 것이나 환율상승과 가격인상 효과로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대로 5.5% 정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4분기 평균환율이 전분기 대비 50원 정도 상승할 경우 1900억원이 환율효과에 의한 영업이익 증가분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