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내 해운업계 '만년 3위'로 불리던 STX팬오션이 업계 1위인 한진해운을 앞질렀다.
11일 STX팬오션은 올해 2/4분기에 매출 2조3713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달 말 공시를 통해 올해 같은 기간 매출 2조2461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을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2/4분기만을 놓고 볼때 STX팬오션이 사상 처음으로 한진해운보다 1200억원 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
STX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영업이익은 한진해운 보다 많았었지만 매출 기준으로 한진해운을 앞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STX팬오션의 급성장세는 최근의 벌크시황 호조 때문이란 분석이다.
STX팬오션의 벌크선 비중은 80~90% 정도. 반면 한진해운은 25%정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건화물선 시황을 나타내는 BDI 지수가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61% 증가한 것에 비해 매출은 107%, 영업이익 136%, 순이익은 19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STX팬오션은 건화물선 시황 호조를 뛰어넘는 건실한 성장을 일궜다"고 말했다.
11일 STX팬오션은 올해 2/4분기에 매출 2조3713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달 말 공시를 통해 올해 같은 기간 매출 2조2461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을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2/4분기만을 놓고 볼때 STX팬오션이 사상 처음으로 한진해운보다 1200억원 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
STX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영업이익은 한진해운 보다 많았었지만 매출 기준으로 한진해운을 앞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STX팬오션의 급성장세는 최근의 벌크시황 호조 때문이란 분석이다.
STX팬오션의 벌크선 비중은 80~90% 정도. 반면 한진해운은 25%정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건화물선 시황을 나타내는 BDI 지수가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61% 증가한 것에 비해 매출은 107%, 영업이익 136%, 순이익은 19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STX팬오션은 건화물선 시황 호조를 뛰어넘는 건실한 성장을 일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