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키움증권은 하반기 조선업에 대해 조금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하반기에는 후판 가격 상승에 의한 수익성 하락, 발주 감소 등으로 조선산업은 상반기 보다 조금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기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주 추이를 보면 벌커선을 제외한 나머지 선종들의 발주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VLCC의 호조로 발주가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탱커 전체의 발주를 견인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컨테이너의 경우에도 당초 시장 기대와 달리 하반기에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벌커도 전세계 수주잔량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 조선사들의 납기 지연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이 반사 수혜를 보고 있는 걸일 뿐 하반기 업항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경기 침체로 해운 업황 또한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신용위기와 함께 선박 발주 모멘텀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은 공시를 통해 선박 수주 계약 해지 사실을 발표했다. 유럽지역 선주가 발주한 선박으로 해지사유가 선수금 입금불이행이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그는 "중소형 조선사나 중국 조선사도 아닌 이들 조선사들과 거래하고 있는 선주사들이 선수금을 입금하지 못했다는 것은 유럽지역에서의 파이낸싱이 예상보다 많이 위축되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하반기에는 후판 가격 상승에 의한 수익성 하락, 발주 감소 등으로 조선산업은 상반기 보다 조금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기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주 추이를 보면 벌커선을 제외한 나머지 선종들의 발주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VLCC의 호조로 발주가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탱커 전체의 발주를 견인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컨테이너의 경우에도 당초 시장 기대와 달리 하반기에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벌커도 전세계 수주잔량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 조선사들의 납기 지연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이 반사 수혜를 보고 있는 걸일 뿐 하반기 업항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경기 침체로 해운 업황 또한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신용위기와 함께 선박 발주 모멘텀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은 공시를 통해 선박 수주 계약 해지 사실을 발표했다. 유럽지역 선주가 발주한 선박으로 해지사유가 선수금 입금불이행이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그는 "중소형 조선사나 중국 조선사도 아닌 이들 조선사들과 거래하고 있는 선주사들이 선수금을 입금하지 못했다는 것은 유럽지역에서의 파이낸싱이 예상보다 많이 위축되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