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 주가가 3일 연속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증시에서 현대차는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0.25%) 오른 8만12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노조가 지난 12~13일 실시한 '쇠고기 파업'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의 과반 확보에 실패, 사실상 부결됐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 노조의 변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민노총이 주도할 '미국 광우병 쇠고기 협상 전면무효화 및 재협상' 관련 파업에 대한 근로자들의 참여율은 저조할 것"이라며 "현대차 노조는 작년에도 조합원의 찬반투표 없이 민노총의 FTA 반대 파업을 결정하는 무리수를 둬 조합원들의 불만과 '현대차 불매 운동' 등의 반대 여론이 고조되자 3일간의 파업을 취소하고 이틀간의 부분파업만을 실시했고, 그후 진행된 임단협을 10년만에 무분규로 타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의 경우 산별노조와의 대각선 교섭과 주간 연속 2교대 등의 난제로 작년처럼 무분규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하지만 적어도 노조원 내부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고유가로 인한 자동차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전세계 자동차판매가 증가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상위 17개 업체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17일 증시에서 현대차는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0.25%) 오른 8만12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노조가 지난 12~13일 실시한 '쇠고기 파업'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의 과반 확보에 실패, 사실상 부결됐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 노조의 변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민노총이 주도할 '미국 광우병 쇠고기 협상 전면무효화 및 재협상' 관련 파업에 대한 근로자들의 참여율은 저조할 것"이라며 "현대차 노조는 작년에도 조합원의 찬반투표 없이 민노총의 FTA 반대 파업을 결정하는 무리수를 둬 조합원들의 불만과 '현대차 불매 운동' 등의 반대 여론이 고조되자 3일간의 파업을 취소하고 이틀간의 부분파업만을 실시했고, 그후 진행된 임단협을 10년만에 무분규로 타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의 경우 산별노조와의 대각선 교섭과 주간 연속 2교대 등의 난제로 작년처럼 무분규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하지만 적어도 노조원 내부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고유가로 인한 자동차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전세계 자동차판매가 증가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상위 17개 업체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