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동원산업과 관련, "최근 참치 가격의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이익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PER는 5.0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원/달러와 원/엔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만원 신규 제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만원을 신규 제시한다. 최근의 가다랑어(통조림용 참치)의 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의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가다랑어 어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측하는 근거는 1)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에 따라 대체재인 참치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2) 고유가로 인해 중소 원양어업 업체들이 조업을 포기하며 어획량이 감소하여 추가적인 어가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3) 조업권을 확보한 어선만이 참치 어획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공급은 고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4) 타 식료품 대비 낮은 참치캔 가격은 구매자가 참치어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용인할 충분한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강력한 이익성장모멘텀과 여전히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회사 사업부문 중 영업이익기여도가 80.3%에 이르는 수산사업부문은 원가의 대부분이 고정비로 구성되어 있어, 가다랑어 어가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액 대부분이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2007~2010년 3년간 매출액의 CAGR은 11.6%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의 CAGR은 42.0% 수준으로 기대되어 회사 매출액 증가분의 대부분은 전액 영업이익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1/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6.6%, 183.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어 영업레버리지에 따른 수익성 극대화를 검증해주었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은 5.0배 수준으로 역사적 PER 밴드(’06년 이후 4.0배~10.0배)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
◆ 최근 환율의 움직임도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회사가 원양 조업을 통해 어획한 참치는 통조림용의 경우 전액 달러로 매출이 발생하고, 횟감용의 경우 전액 엔화로 매출이 발생한다. 이는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참치와 수출용 참치의 구분이 없이 국내에서도 통조림용 참치는 전액 달러로, 횟감용 참치는 전액 엔화로 결제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07년 초 930원대에서 최근 1,030원대로 상승하였고, 원/엔 환율 역시 같은 기간 780원대에서 960원대로 상승하여 동사의 매출을 약 9%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그는 최근 원/달러와 원/엔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만원 신규 제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만원을 신규 제시한다. 최근의 가다랑어(통조림용 참치)의 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의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가다랑어 어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측하는 근거는 1)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에 따라 대체재인 참치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2) 고유가로 인해 중소 원양어업 업체들이 조업을 포기하며 어획량이 감소하여 추가적인 어가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3) 조업권을 확보한 어선만이 참치 어획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공급은 고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4) 타 식료품 대비 낮은 참치캔 가격은 구매자가 참치어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용인할 충분한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강력한 이익성장모멘텀과 여전히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회사 사업부문 중 영업이익기여도가 80.3%에 이르는 수산사업부문은 원가의 대부분이 고정비로 구성되어 있어, 가다랑어 어가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액 대부분이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2007~2010년 3년간 매출액의 CAGR은 11.6%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의 CAGR은 42.0% 수준으로 기대되어 회사 매출액 증가분의 대부분은 전액 영업이익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1/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6.6%, 183.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어 영업레버리지에 따른 수익성 극대화를 검증해주었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은 5.0배 수준으로 역사적 PER 밴드(’06년 이후 4.0배~10.0배)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
◆ 최근 환율의 움직임도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회사가 원양 조업을 통해 어획한 참치는 통조림용의 경우 전액 달러로 매출이 발생하고, 횟감용의 경우 전액 엔화로 매출이 발생한다. 이는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참치와 수출용 참치의 구분이 없이 국내에서도 통조림용 참치는 전액 달러로, 횟감용 참치는 전액 엔화로 결제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07년 초 930원대에서 최근 1,030원대로 상승하였고, 원/엔 환율 역시 같은 기간 780원대에서 960원대로 상승하여 동사의 매출을 약 9%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