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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강력한 이익성장+저평가" - 우리

기사입력 : 2008년06월13일 08:42

최종수정 : 2008년06월13일 08:42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동원산업과 관련, "최근 참치 가격의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이익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PER는 5.0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원/달러와 원/엔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만원 신규 제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만원을 신규 제시한다. 최근의 가다랑어(통조림용 참치)의 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의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가다랑어 어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측하는 근거는 1)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에 따라 대체재인 참치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2) 고유가로 인해 중소 원양어업 업체들이 조업을 포기하며 어획량이 감소하여 추가적인 어가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3) 조업권을 확보한 어선만이 참치 어획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공급은 고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4) 타 식료품 대비 낮은 참치캔 가격은 구매자가 참치어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용인할 충분한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강력한 이익성장모멘텀과 여전히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회사 사업부문 중 영업이익기여도가 80.3%에 이르는 수산사업부문은 원가의 대부분이 고정비로 구성되어 있어, 가다랑어 어가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액 대부분이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2007~2010년 3년간 매출액의 CAGR은 11.6%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의 CAGR은 42.0% 수준으로 기대되어 회사 매출액 증가분의 대부분은 전액 영업이익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1/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6.6%, 183.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어 영업레버리지에 따른 수익성 극대화를 검증해주었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은 5.0배 수준으로 역사적 PER 밴드(’06년 이후 4.0배~10.0배)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


◆ 최근 환율의 움직임도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회사가 원양 조업을 통해 어획한 참치는 통조림용의 경우 전액 달러로 매출이 발생하고, 횟감용의 경우 전액 엔화로 매출이 발생한다. 이는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참치와 수출용 참치의 구분이 없이 국내에서도 통조림용 참치는 전액 달러로, 횟감용 참치는 전액 엔화로 결제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07년 초 930원대에서 최근 1,030원대로 상승하였고, 원/엔 환율 역시 같은 기간 780원대에서 960원대로 상승하여 동사의 매출을 약 9%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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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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