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원정희 기자] 금융감독당국은 향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상승에 대비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강종만 선임연구위원은 8일 '최근 주택금융시장의 현황과 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물가상승과 주택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가계의 원리금상환 부담 증가와 은행권의 자산건전성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강 연구위원은 "은행권의 저원가성수신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CD와 은행채 발행에 의존한 은행권의 대출확대는 순이자마진 감소, 유동성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의 연체율 상승으로 은행의 자산건전성도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권 대출은 지난 1/4분기 월평균 8조8000억원에서 4월 10조9000억원으로 15.4%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은 9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166.6% 증가했다.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상환부담률(원리금상환액/가처분소득)은 지난 2007년 20.2%로 지난 2006년 19.3%에서 상승해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고 이런 추세는 올해들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금융감독당국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주택담보대출의 장기 고정금리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약정만기의 장기화와 분할상환방식 확대로 과거에 비해 부실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금리조건은 아직까지도 변동금리 형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금리상승에 따른 차입자의 부담 증가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지난 2004년 96.0%에서 2007년 91.7%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금융연구원 강종만 선임연구위원은 8일 '최근 주택금융시장의 현황과 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물가상승과 주택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가계의 원리금상환 부담 증가와 은행권의 자산건전성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강 연구위원은 "은행권의 저원가성수신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CD와 은행채 발행에 의존한 은행권의 대출확대는 순이자마진 감소, 유동성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의 연체율 상승으로 은행의 자산건전성도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권 대출은 지난 1/4분기 월평균 8조8000억원에서 4월 10조9000억원으로 15.4%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은 9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166.6% 증가했다.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상환부담률(원리금상환액/가처분소득)은 지난 2007년 20.2%로 지난 2006년 19.3%에서 상승해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고 이런 추세는 올해들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금융감독당국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주택담보대출의 장기 고정금리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약정만기의 장기화와 분할상환방식 확대로 과거에 비해 부실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금리조건은 아직까지도 변동금리 형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금리상승에 따른 차입자의 부담 증가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지난 2004년 96.0%에서 2007년 91.7%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